WGC(세계가스총회)2022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총회의 사전등록 마감일을 3월 31일까지 연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직위는 사전등록 기간 연장과 함께 등록비 전액 환불도 진행한다. 기존에는 등록 취소시 10%의 등록 취소 수수료를 부과했으나 사전등록 기간 안에 취소할 경우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또 사전등록기간 이후라도 정부의 해외 입국자 제한으로 입국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전액 환불해 주기로 했다.
조직위는 오는 5월 행사 기간 해외 입국자의 격리 조치가 완전해제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해외 입국자 격리면제 절차를 거쳐 입국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박봉규 조직위원장은 “많은 기업들이 본 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올해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에너지 국제행사로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 특히 오미크론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치명율이 높지 않아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 등 주요 국가 등이 거리두기 및 방역조치 등을 해제하고 있는 만큼 5월 행사도 대면으로 개최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