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고 24일 잠정 공시했다.영업손실도 전년 동기대비 50억원 개선된 140억원을 기록했다. 전지박 수율 안정화로 적자 폭이 축소됐으나 해외 공장 건설 및 운영으로 인한 고정비 등이 반영돼 적자를 지속했다.전지박·동박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한 9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전지박은 4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402억원 대비 15.2% 증가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헝가리 공장의 생산
에너지저장장치에 특화된 바나듐이온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가 전기차 충전기 국내 1위 제조업체이자 충전서비스 업체인 채비와 함께 국내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스탠다드에너지는 지난 24일, 코엑스 ‘EVS 37 SEOUL, KOREA 2024 전시회 행사장에서 채비와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공동 개발 및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ESS 기술과 채비의 초급속 충전기 기술 및 충전사업 노하우가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 될 수
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IRA Tax Credit을 제외한 1분기 영업이익은 -316억 원이다.매출은 전년 동기(8조7471억원) 대비 29.9%, 전분기(8조14억원) 대비 23.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332억원) 대비 75.2%, 전분기(3382억원) 대비 53.5% 감소했다.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전략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
LG에너지솔루션이 업계에 만연해 있는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들에게는 소송 및 경고 등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ITC(무역위원회)나 독일 법원 등에 경쟁사들을 대상으로 특허침해나 영업비밀 탈취에 대응한 소송을 제기하는 등 권리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부당한 지적재산권 침해가 지속되고 주요 완성차 업체들조차 배터리 공급사 선택에
삼성SDI가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해 전 세계 석학들에게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EVS(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는 1969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의 전기차 학술대회 겸 전시회로, 글로벌 전기차 업계 및 학계의 연구진이 한데 모여 ‘세계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한국에서는 2002년(부산), 2015년(경기도 고양) 개최 이후 올해 세 번째로 열린다.2015년에 이어 두 번째
SK온이 배터리 기술력으로 국제 무대에서 상을 받았다.SK온은 자사 코발트 프리(Co-Free) 배터리가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칼루사 사운드(Caloosa Sound)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에디슨 어워즈(2024 Edison Awards)’의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Smart Transportation)’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이로써 SK온은 지난해 NCM9 배터리로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이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한 것도, 2
전기차 캐즘 현상의 대안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ESS 비즈니스 모델의 부재로 관련 대·중소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만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ESS 시장에서는 국내 기업의 앞선 기술력도 따라잡혀 ESS 산업이 도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난해 정부가 3대 ESS 강국을 목표로 내놓은 ‘에너지스토리지 발전전략’을 하루빨리 구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ESS 업계에 따르면 국내 ESS 기업들은 국내 시장을 떠나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ESS를 위한 인센티브 일몰 이후 국내 ESS 비즈니스 모델 부재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현재 국내 ESS 사업은 공공기관 ESS나 한전, 전력거래소 ESS 사업이 나오기는 하지만 발주가 일정치 않고 수익성 낮은 금액 탓에 국내 관련 기업을 견인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올 상반기 가압을 앞둔 한전의 계통안정화 ESS 사업이 끝나면 차기 계획인 나주·소룡 ESS 사업은 오는 2026년에나 예정돼 있어 사실상 1년 이상 손을 놓고 있어야 하고, 전력거래소가 추진 중인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도 전력수급기본계획 발표 연장으로 제주
SK온이 글로벌 테크 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협력해 스마트 공장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배터리셀 제조 과정을 혁신하고 비용을 절감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SK온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지멘스 DISW와 ‘배터리 제조 공장 디지털 트윈 구축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체결식에는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CEO)과 오기영 팩토리 이노베이션(Factory Innovation) 담당,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 지멘스 DISW CEO, 오병준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디지털 트윈’은 공장을 설계 및 가동하기 전후로 가상 환경에 그대로 복제해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이다. 지멘스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꼽힌다.SK온은 지멘스 DISW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제품군에 포함된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와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가상 공장과 실제 현장 간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로 장비 보전 시간이나 운영 비용 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디지털 트윈 기술을 신규 공장에 적용할 경우, 최적화된 제조 공정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마케팅팀 A 사원은 출근하면 ‘GenAI’s’가 보낸 메일을 먼저 열어 본다. 이 메일에는 수백 시간 분량의 유튜브를 기반으로 EV시장 트렌드와 EV자동차 판매량 등을 분석한 리포트가 담겨 있다. ‘GenAI’s’는 LG에너지솔루션이 자체 개발한 AI다. 특정 키워드에 맞는 유튜브 영상을 수집·분석한 뒤 해당 내용을 빠르게 요약해 임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이 업무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세밀하게 고객의 니즈를 분석하고, 나아가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이다.생성형 AI는 기존 데이터 패턴을 학습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술로 제너레이티브(generative) AI라고 불린다. 챗GPT가 대표적이다. 현재 산업계뿐 아니라 교육 등 많은 분야에서 생성형 AI 도입이 이루어지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이 가장 먼저 업무에 AI 기술을 도입한 건 ‘유튜브 트렌드 리포트’다. 유튜브는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지만, 정보의 양이 워낙 많은 데다 콘텐츠별로 정확성이나 객관성 정도의 차이가 커 임직원들이 일일이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컸었다.‘유튜브 트렌드 리포트는’ A
삼성SDI가 12일 기흥 본사에서 볼보트럭코리아와 함께 전기트럭 시승 교류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볼보트럭의 대형 전기트럭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개발한 삼성SDI 임직원들의 연구 개발을 위해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세계 최초의 대형 전기트럭인 FH 일렉트릭에 대한 소개와 Q&A 세션에 이어 임직원들이 직접 해당 트럭에 시승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FH 일렉트릭 옆에 별도로 마련된 트레일러에는 삼성SDI의 볼보트럭용 배터리 셀과 모듈 및 팩 등이 전시됐다.FH 일렉트릭은 볼보트럭이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엘앤에프가 11일 유럽의 고객사와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유럽 고객사와 17만6000톤 규모의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공급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2030년 12월 말까지 총 6년간이다. 계약 금액은 최근 평균가를 반영 9조2000억원 규모이다.엘앤에프 관계자는 “고객사와의 기밀 유지 계약과 요청에 따라 계약 회사명은 비공개로 공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계약으로 엘앤에프는 유럽 내 배터리규제(EU Battery Regulation)에 따른 ESG 요건
올해 1월과 2월 판매된 글로벌(중국 제외)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총사용량은 약 46.2GWh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SNE리서치의 3월 ‘Global Monthly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에 따르면 기업별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국내 3사 모두 Top 5안에 안착했다.우선 LG에너지솔루션이 전년 동기 대비 22.3%(11.7GWh) 성장하며 2위를 기록했고 삼성SDI는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48.0%(5.2GWh) 성장률을 나타냈다. SK온은 -7.1%(4.2GWh) 성장률로 역성장을 기록했다.국내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p 하락한 45.5%를 기록했다. 3사의 전기차 판매량에 따른 배터리 사용량을 살펴보면, 삼성SDI는 BMW i4/5/7, 아우디 PHEV가 유럽에서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고 북미에서는 리비안 R1T/R1S/EDV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갔다.SK온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배터리 사용량을 기록했으나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의 판매량 부진 영향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Merced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 규모의 2024년 1분기 잠정 실적을 5일 발표했다.이와 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9% 감소, 영업이익은 75.2% 감소한 것이며, 전기 대비에서도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53.5% 줄어든 수치다.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제도(45X)에 따른 Tax Credit은 1889억원으로, 이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316억 원이다.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것이라고 LG에너지솔루션은 밝혔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우리 배터리 및 전기차 업체들이 타격이 불가피 해 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포커스에 실린 ‘2024년 미국 대선이 국내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강구상 연구위원 작성)’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미국 대선을 통해 트럼프 전(前)대통령이 백악관 재입성에 성공하게 된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정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 캠페인 중에 미시간주 클린턴 타운십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IRA의 청정차량 보조금이 미국 자동차 산업의 죽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연설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백악관 탈환에 성공하면 취임 첫날 IRA에 규정된 세액공제 혜택을 폐기하겠다고 밝혔다.올해 미국 대선을 통해 트럼프가 다시 한번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보고서는 “현 바이든 행정부는 해당 분야에서 미국의 공급망 취약성을 강조하며 자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한국을 대표하는 배터리 제조 3사가 대규
위기에 빠진 국내 전력계통을 안정시킬 한전의 세, 네 번째 계통안정화 에너지저장장치(ESS)가 가압을 시작했다.150MW에 달하는 새로운 ESS 도입으로 발전제약을 완화하고 전력계통 변동성에 대응해 국내 전력공급망의 신뢰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말 한전은 154kV 함양변전소 56MW ESS와 154kV 예산변전소 82MW ESS의 사용승인과 최초가압을 시작했다.한전의 여섯 개의 계통안정화 ESS 사업 중 세 번째로 가압을 시작한 함양 ESS는 이엔테크놀로지(EN테크놀로지)가 설치사업자(EPC)로 참여했으며 전력변환장치(PCS) 56MW(LG전자), ESS용 배터리 61.2MWh(LG에너지솔루션)로 구성됐다. 계통연계 설비로는 154kV 주변압기 60MVA 1대와 154kV 개폐장치 1대, 23kV 개폐장치 11대가 설치됐다.유니테스트가 설치사업자(EPC)로 참여한 예산 ESS는 전력변환장치(PCS) 82MW(현대플라스포), ESS용 배터리 89.6MWh(LG에너지솔루션)로 구성됐고 154kV 주변압기 60MVA 2대, 154kV 개폐장치 2대, 23kV 개폐장치 17대가 설치됐다.특히나 이번 ESS의 경우엔 약 150MW에 달하는 큰 용량 도
엘앤에프가 북미에 LFP 양극재를 공급하며 고객사 다변화에 나섰다.엘앤에프는 최근 국내 최초로 북미 EV용 LFP(Lithium Iron Phosphate) 배터리 업체인 ONE(Our Next Energy)사와 중장기 LFP 양극재 공급을 위한 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엘앤에프는 SK온과 수주금액 13조원, 계약물량 약 30만톤의 하이니켈 양극재 대규모 수주를 발표한데 이어, 북미 고객사와 LFP 양극재 공급 MOU를 발표하며 신규시장 진입과 더불어 고객사 다변화 및 제품 다
스탠다드에너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LPG 충전소에서 바나듐이온배터리(VIB) ESS를 활용한 전기차 초급속 충전 서비스에 나선다. 국내 LPG충전소에 ESS를 설치하는 첫 사례다.스탠다드에너지는 지난달 29일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 특례 심의위원회에서 ‘LPG 충전소 내 바나듐이온배터리 활용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실증’건에 대한 실증 특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설치 대상 LPG 충전소는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E1 의왕오렌지충전소다. 앞서 2022년 5월 스탠다드에너지와 E1 양사는 LPG 충전
삼성SDI가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한다.삼성SDI는 'A Sustainable Future Driven by PRiMX(프라이맥스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차리고, 전력용 SBB(Samsung Battery Box), UPS(무정전전원장치)용 고출력 배터리 등 다양한 ESS용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인다.올해 14번째 맞이하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제2공장에서 생산된 첫 번째 배터리 셀이 고객사에 인도됐다.첫 ‘Made by Ultium Cells Spring Hill’ 제품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단계적으로 가동 라인을 늘려 총 50GWh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6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얼티엄셀즈 제2공장은 자동화·정보화·지능화 등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자동화된 제조 공정과 설비를 도입해 생산 속도를 대폭 높였고, 또한 각각의 생산 단계마다 최첨단 품질 검사 및 제품 오류 검증 방법 등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얼티엄셀즈 제1, 제2공장 모두
동박 업계가 실적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기) 현상으로 인해 ‘공급 과잉’의 타격을 받는 모양새다.동박은 배터리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음극재의 전극 소재로 사용되는 구리판이다. 배터리 충·방전 시 전자를 전달하거나 내보낸다. 전체 배터리 재료비의 5~10%를 차지하는데 양극재보다는 재료비 비중이 덜하지만, 동박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0~20%로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차전지용 동박 시장 규모(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전자기기 포함)는 2021년 26만5000t에서 연평균 27% 성장해 2030년에는 207만t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동박 생산업체로는 국내에선 SKC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대표적이며 그 외 왓슨, 자위안커지 등 중국 업체가 경쟁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장기적으로 성장이 예상되지만, 당작 동박 업계에서는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SKC가 최근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차전지 소재인 전지박 품목을 생산하는 자회사 SK넥실리스의 지난해 평균 설비가동률은 54.7%를 기록했다. 가동 가능 시간인 1만224시간 중 실제 가동시간이 5592시간밖에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