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경력단절 여성, 보호 종료예정 아동 대상 맞춤형 사업 추진

한국남부발전 본사(부산국제금융센터).
한국남부발전 본사(부산국제금융센터).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남부발전은 최근 신인천발전본부가 취업준비생, 경력단절 여성, 보호 종료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취업디딤돌 ▲경력이음 ▲열여덟, 새로운 둥지로 날자 등의 지원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취업디딤돌 사업은 기존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을 실제 취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발전 현장에서 업무를 보조하면서 직무이해돌르 높이고 협력업체는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경력이음 사업은 한식조리전문가 과정, 중소기업사무행정실무자 과정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48명이 이수해 80% 이상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는 게 남부발전읜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보호 종료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부터 새롭게 시작된 사업으로 ▲부동산 계약, 자산 관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내용 ▲자격증 취득, 맞춤 취업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남부발전은 이 사업을 통해 보호 아동이 취약계층으로 재편입되는 악순환을 끊고 인재를 배출함으로써 사회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진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장은 “이번 사업들은 고용절벽 해소와 함께 새 출발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뿐 아니라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국민발전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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