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바이오가스를 기반으로 하는 수소 융복합 사업을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건설사와 손을 잡았다. 한수원은 지난 17일 전북 전주시청에서 전주시, 한국환경공단, 태영건설과 그린뉴딜·수소경제도시 실현을 위한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융복합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바이오가스 기반 융복합 사업개발 ▲인허가, 지역주민 수용성 제고 ▲안정적 바이오가스 생산 기술 및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사업모델 고도화 ▲정부지원 사업과 연계를 통한 사업 경제성 확보 ▲바이오가스
내년 2월과 3월에 기관장 임기가 마무리되는 전력그룹사의 새로운 기관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구성이 임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DN 등 8개 기관은 임추위 구성을 위한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기관별로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르면 연내에 임추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기관장 선임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들 전력 공공기관들은 임추위가 공모를 거쳐 복수의 기관장 후보를 추천하면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1직급 인사▲안전관리처장 강철민 ▲발전처장 서성재 ▲하동발전본부장 유승찬 ▲삼척발전본부장 박능출 ▲남제주발전본부장 김창환 ▲해외사업처장 강지훈 ▲출자관리처장 김미영 ▲환경품질처장 지석근 ▲하동발전본부 경영지원처장 최문달 ▲발전기술개발원장 박석준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2020년 한 해 동안 발전 현장 최일선에서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하며 우수한 성과를 이룬 협력기업과 소속 유공자를 선발해 포상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16일 ‘2020 협력기업 SQM(안전·품질·정비) 상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SQM 상생 페스티벌은 지난해까지 부서별로 진행한 협력기업 포상을 하나로 일원화한 것으로 서부발전은 안전·품질·정비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과 기업을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발전소 현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정보보안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 장관상 4개를 쓸어 담았다. 한수원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정보보안 컨퍼런스에서 정보보안 감사 분야와 해킹메일 훈련 유공 분야에서 기관상,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정보 분야와 제어 분야에서 개인상을 받으며 4관왕을 차지했다. 한수원이 정보보안 분야에서 기관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1년 창사 이후 처음이다.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데는 산업부 정보보안 감사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받은 것과 더불어 올해 6차례에 걸쳐 시행된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
◆1직급 승격예정▲경영지원처 배상진 ▲생산관리처 박용두 ▲튜브생산처 김인규 ▲기술관리처 박상원 ▲핵연료설계실 유종성◆2직급 승격예정▲기획처 이규만 ▲사업관리실 윤종목 ▲ICT보안실 김대호 ▲건설처 김태훈 ▲원자력안전실 박정석 ▲기술관리처 성기봉 ▲안전해석처 최재돈◆3직급 승격예정▲기획처 유경남 ▲기획처 박진혁 ▲생산관리처 권영대 ▲연료생산처 류재봉 ▲튜브생산처 이종언 ▲품질보증실 이길재 ▲노심설계처 신선호 ▲노심설계처 정동원 ▲안전해석처 이태범 ▲설계연구실 윤주일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발전운영과 안전을 확보하고 나섰다. 16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준공한 제주 서귀포시 남부발전 남제주복합화력발전소에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이 총동원됐다. 남제주복합발전소는 디지털 트윈, 스마트 운영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지능형 예측진단시스템 등을 활용한 남부발전 고유의 스마트발전소 모델이 적용됐다. 3D 모델링을 통해 가상의 공간에 실제와 똑같은 발전소를 구현하고 발전운영 데이터의 실시간 연동을 통해 작업자가 현장과 똑같은 상
대전 서구에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발전교육원(원장 이충호)이 본격적인 이사 작업에 돌입했다. 발전교육원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충남 태안군에 있는 교육생 현장실습용 가스터빈 설비를 대전 서구 신사옥으로 옮기며 본격적인 이전 업무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155t 무게의 현장실습용 가스터빈을 시작으로 증기터빈(44t), 외부 조형물(1t) 등이 태안에서 대전으로 이동될 예정이며 발전교육원은 이달 말까지 차례로 설비들을 옮긴다는 방침이다. 한국발전교육원 이전담당부서 관계자는 “옥외형 대형 중량물의 성
◆인사발령▲진료부장 김동호
두산중공업이 호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뛰어들면서 호주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처음으로 이름을 새기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미국 자회사 두산그리드텍이 호주 퀸즈랜드(Queensland)주에 설치될 ESS 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뷔나에너지(Vena Energy)가 발주한 이 사업의 규모는 총사업비 약 1000억원으로 지금까지 두산중공업이 수주한 ESS 사업 가운데 최대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뷔나에너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재생에너지 민간발전사(IPP)로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등에서 11GW 이상의 재생에너
에너지전환 정책이 경제·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므로 공개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원자력·석탄발전소 감축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추구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그 과정에서 사회·노동계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원자력·석탄발전소를 일터로 하는 노동자들은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이들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은 발표되지 않고 있어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달 18일 원자력노조연대는 서울 종로구 청와대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
◆인사발령▲국가RI신약센터 신약개발지원부장 김경민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매각을 두고 두산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공식적인 협상테이블을 꾸리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매각 관련 본 입찰 결과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5.4%를 보유한 최대 주주인 두산중공업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과 계약서 협의를 거쳐 조속히 본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두산중공업이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매각을 성공적으로 매듭짓는다면 경영정상화에 한 걸음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안이 지난 1월부터 시행되면서 안전 관련 법·제도가 강화됐지만 국회를 중심으로 이를 한층 더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산업계가 고심에 빠졌다. 지난 2018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도급인(원청)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하는 범위가 넓어지고 처벌 수위가 강화되며 근로자는 산업재해가 예상되는 긴박한 위험을 인지하면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할 수 있는 권한을 법적으로 보장받는 것이다. 국회를 통과할 당시에도 지나친 규제가 산업계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
다가온 미래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 / 버나드 마 지음 / 이경민 옮김 예측 싸움에선 미래를 만드는 자가 항상 승리해왔다. 오늘날 미래를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머신러닝, 가상현실, 유전자 편집, 그리고 양자 컴퓨팅에 이르는 오늘날의 기술은 비즈니스를 포함한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혁신할 참이다. 미래학자이자 기술 전문가인 버나드 마는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해서 선도적인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드론, 3D 프린팅, 사물인터넷, 5G 네트워크, 안면 인식 기술로 혁신을 일으키는지 명쾌하게 설명한다.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연내에 발표될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석탄화력발전소가 대거 폐지되고 액화천연가스(LNG)복합발전소가 이를 대체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전환’을 표방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발표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이번에 발표될 예정인 9차 전기본을 합하면 원전·석탄은 줄이고 가스·신재생은 늘리는 방식으로 에너지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1월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에는 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발전소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수소를 활용한 가스발전에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손을 잡았다. ‘탈탄소’가 글로벌 헤게모니로 올라서면서 원자력이 친환경적인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IEA와 IAEA의 협력이 에너지 분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분석이다. 최근 IAEA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데이터, 통계, 에너지 모델링 툴, 정책 분석·연구 등의 공유를 골자로 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출판, 워크숍, 세미나, 웨비나 등에서도 협력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발전설비 기자재 품질검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에 나섰다. 남동발전은 디지털 기반의 발전설비 기자재 품질검사시스템을 개발해 발전설비 기자재 품질검사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나섰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품질검사자가 표준 검사절차에 따라 검사수행 내용을 실시간으로 등록하면 발주사 품질담당자가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상호 검증 방식으로 비대면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통상적으로 기자재 품질검사는 공장을 방문해 대면검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코로나19
한국발전교육원(원장 이충호)이 ‘비대면 원격교육’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 발전교육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집합 교육 참여가 어려워지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 실무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비대면 실시간 원격교육 서비스’를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 9월 원격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적으로 원격교육을 시행해 온 발전교육원은 오는 14일부터 예정된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신입직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원활한 비대면 원격교육을 제공
원자력발전 공공기관 감독·점검을 위한 점검단 자격제한이 없어지고 점검단은 운영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동작을)은 지난 7일 원자력발전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원전비리 방지를 위한 원자력발전사업자 등의 관리·감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개정안은 ▲법률 제명을 ‘원자력발전사업 등의 관리·감독에 관한 법률’로 개정 ▲원자력발전시설 관리를 산업통상자원부 감독·점검 사항에 포함 ▲원전 점검단의 운영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