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데 합의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왼쪽), 장진호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이 성과급 중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데 합의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왼쪽), 장진호 한국남동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이 성과급 중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데 합의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노·사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합의를 이뤘다.

남동발전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직원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29일 밝혔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남동발전 노·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에 곤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과급 중 일부(간부직원 10%, 직원 5%)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남동발전은 “KOEN 경제활성화추진단을 통해 약 1조1000억원 상당의 경제활성화 효과와 8000여 명의 간접고용 창출효과가 발생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회적책임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처장급 이상 직원의 급여반납으로 코로나19 극복 재원을 마련하고 ‘KOEN 경제활성화추진단’을 발족해 예산 조기집행,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책임과 의무이행을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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