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와 협업해 소원면 시목리 가구에 소화기 100개, 화재감지기 272개 지원

이충호 한국발전교육원장(가운데)이 지난 28일 충남 태안군 내 한 다목적회관에서 관계자에게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충호 한국발전교육원장(가운데)이 지난 28일 충남 태안군 내 한 다목적회관에서 관계자에게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발전교육원(원장 이충호)이 소방시설 나눔을 통해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을 폈다.

발전교육원은 지난 28일 충남 태안군 내 한 다목적회관에서 충남 태안소방서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나눔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안군 내 화재 취약가구에 소방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행사를 통해 발전교육원과 태안소방서는 소화기·화재감지기를 지원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증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 100개, 화재감지기 272개로 태안 소원면 시목1,2리 내 소방시설 미설치 가구(83가구)를 포함해 노후 소방시설을 보유한 가구에도 교체지원이 이뤄졌다.

발전교육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를 통해 시목1,2리는 소방시설 주택보급률 100%를 달성하게 됐다.

이충호 발전교육원장은 “시골 마을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구비돼있지 않은 가구가 많은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태안 소원면 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많이 보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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