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마젤란, 그린팩토리 등 28개 동반성장 사업 추진

소셜임팩트펀드 투자조합 결성총회.
소셜임팩트펀드 투자조합 결성총회.

한국남부발전은 정부 정책과 내·외부 경영환경, 기관의 경영목표를 고려해 2019년 동반성장 전략목표를 ‘사회적 가치 중심의 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실현’으로 설정했다.

세부전략으로는 ▲지역 중소기업 기술·수출역량 강화 ▲창업 혁신과 중소기업 디지털 제조혁신 구현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이다.

남부발전은 이를 통해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통한 불균형 해소에 힘쓰는 등 지방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소셜임팩트펀드 투자, K-마젤란 프로젝트, 그린팩토리 등 27개의 동반성장사업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768개 중소기업에 총 63억원을 투자·지원했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기술 역량 강화, 체질개선·제조혁신, 수출·창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52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이는 2017년에 창출한 일자리보다 32.6%가량(130명) 증가한 수치다.

지원받은 중소기업의 매출액과 수출액도 각각 10.2%, 47% 증가한 1조6294억원, 1959억원을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남부발전은 올해도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올해 동반성장 정책을 통해 부산·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유망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함으로써 ‘차별화된 선도적 실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열린 소통, 기술개발, 사업화, 경쟁력 강화, 판로개척 등 5개 분야에서 총 28개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8개 동반성장 사업 중 ▲KOSPO 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의체 운영 ▲신재생 클린 에너지 혁신기업 육성 ▲그린팩토리 프로젝트 확대 ▲세대융합형 기술창업 ▲지역 수출 잠재력 보유기업 집중 육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남부발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중소기업과의 소통창구를 늘린 것도 중소기업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중소기업 관계자는 SNS를 통해 남부발전과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소통할 수 있고 남부발전도 효율적인 응대가 가능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남부발전은 올해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한 소통창구를 운영해 중소기업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며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신속한 회신과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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