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제품안전인식개선주간 맞아 5년간 진행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2018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제품안전인식개선주간을 맞아 ‘온라인 제품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OECD는 매년 일정 주간을 정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안전문제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

올해 주제는 온라인 제품 안전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24개국 및 유럽연합집행위원회가 함께하며, 우리나라는 OECD 소비자정책위원회 소비자제품안전작업반 일원으로 2014년부터 개최한 5회의 캠페인에 모두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온라인 유통제품의 ‘위해‧위험’ 관련 소비자 불만상담 건수는 총 9266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2018년 상반기 중 한국소비자원이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온라인 유통을 차단하거나 리콜한 사례는 총 95건으로 ‘아동‧유아용품(27.4%)’과 ‘화장품(16.9%)’이 가장 많았다.

양 기관은 OECD가 캠페인 대상별로 마련한 권고사항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제작해 배포한다.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구입하거나 판매할 때에는 제품 결함 여부를 알 수 있는 결함보상(리콜)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외 리콜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safetykorea.kr),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consumer.go.kr),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품 안전 관련 해외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공유하고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을 적극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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