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2명의 수료생 배출
특강 및 현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 이하 고리본부)의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2018 에너지체험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리본부는 9일 오후 부산시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 교육훈련센터에서 열린 ‘2018 에너지체험단’ 수료식에서 1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체험단은 고리본부에서 부·울·경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체험형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30일부터 두 기수로 나눠 활동을 펼쳐왔다.

에너지체험단은 노기경 고리본부장의 원자력 발전현황 특강, 부산대 반치범, 이현철 교수의 에너지 정책 강의 등을 이수했으며, 발전소 주제어실 견학과 시뮬레이터 실습 등의 현장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조별 과제 발표시간을 통해 ▲통일 후 에너지 정책 방향 ▲폭염 속 에너지 절약 방법 ▲안전한 원자력발전소의 운영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걸친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발표 우수팀들에게는 기수별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체험단에 참여한 부경대 안효원 학생은 “전문가들의 생생한 현장 강의를 들으며 에너지원별 장단점과 에너지 정책에 대한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며 “실제 전기를 만드는 발전소를 볼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기경 고리본부장은 “학생들이 에너지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쌓고 이해를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 같은 배움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고리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