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총아인 스마트팩토리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경기도 군포첨단산업단지에 터를 잡고 성장하고 있는 이삭엔지니어링㈜(대표 김창수·사진).반도체, 철강을 비롯한 기술집약적인 산업 공정에 전문지식·기술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회사는 고객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설계 및 시운전의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 제공으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All about Digitalization’이라는 기치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안정적이고 빠른 대응을 선보이
원전사고에서도 살아남는 미생물의 생존 원리에 대한 기존 학설을 바꾸는 논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X-선으로 완전 멸균한 통조림이 계속 발효되는 현상을 조사하던 중 우연히 발견된 미생물인 데이노코쿠스 라디오두란스(Deinococcus radiodurans)는 강력한 방사선에 노출돼도 살아남을 뿐 아니라 방사성폐기물을 분해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전 세계 학자들은 데이노코쿠스 라디오두란스를 포함하는 데이노코쿠스속(屬) 미생물들이 모두 방사선 저항성을 가지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아우르는 단일한 메커니즘이 있을 것이라는 가설 아래
원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국내 원자력 안전을 책임지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3개월 넘게 ‘반쪽짜리’ 위원회로 운영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정원 9명인 원안위는 지난 7월 원안위원 4명이 무더기 사임한 이후 5명의 원안위원으로만 구성돼있다.23일 원안위 관계자 및 원자력 업계 등에 따르면 공석이 된 원안위원 자리를 채우는 데에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지난 6월 감사원 감사결과 이재기 방사선안전문화연구소장, 손동성 울산과학기술원 기계 및 원자력공학부 교수, 정재준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등 원안위원 3명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원전 성능관리 기술교류회의’를 연다.한수원은 23일부터 나흘간 경주에서 원전을 운영하고 있는 나라의 정부 및 원자력 관련 주요인사를 초청해 ‘원전 성능관리 기술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한수원 측은 이번 회의는 한수원의 원전 운영 및 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한 IAEA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국내 원자력 산업계와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핵심주제는 원전을 효율적, 경제적으로 운전하기 위한 필수 역량인 ‘원전 열성능 관리기술’이다. 이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 수준을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 노사가 혁신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원자력연료는 22일 열린 노사 공동 2030 중장기 경영전략 선포식에서 노사 공동으로 ‘공동 혁신성장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원자력연료는 지속가능한 성장 달성에 있어 노사 상호간 소통과 신뢰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선언문을 통해 공동의 과제인 혁신성장 달성과 사회적가치 실현에 힘을 모아 가겠다는 결의와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전했다.정상봉 사장 취임 이후 원자력연료는 청렴윤리와 사회적가치의 실현을 경영의 기반으로 지능형 스마트팩토리 및 빅데이터 도입 추진하고 있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해외시장개척단을 꾸려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나선다.한수원은 원전 기자재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지원을 위해 협력사와 함께 공동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20일부터 25일까지 UAE를 방문,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해외시장개척단에는 한수원 주도로 설립한 원전 기자재 해외수출 전담법인인 KNP(Korea Nuclear Partners)와 함께 기획했으며, 원전 기자재 공급사와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 여성기업 등 30개사가 참여했다.해외시장개척단은 UAE 현지에서 사우디전력청, UAE원전운영사
최근 10년간 원전의 오조작에 의한 손실액이 약 326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10년간 오조작에 의한 손실액은 약 326억원으로, 이로 인한 정지일수도 약 41.5일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6월 일어난 월성 3호기의 가압기 배수 밸브 오조작은 원자로 냉각수 누설이 발생해 약 102억원에 달하는 손실액을 냈다. 2012년 발생한 월성 1호기 원자로 수동정지에 따른 손실액은 142억원에 달했다.특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원전 계통 및 기기 성능평가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원전 계통 및 기기 성능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원자력 계통분야 KINS 전문가들을 포함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 등 국내 산·학·연 총 7개 기관에서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지난해까지 ‘안전관련 펌프 및 밸브 가동중시험 워크숍’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올해부터 워크숍 프로그램을 변경해 가동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 김석철)이 여성과학기술인력 채용목표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원자력통제기술원은 19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주관 ‘여성과학기술인력 채용목표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의 여성과학기술인 채용 및 활용 확대를 위해 채용목표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112개 대상기관 중 5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원자력통제기술원은 우수상을 수상했다.원자력통제기술원은 2017년 채용에서 여성과학기술인 비율 83%를 달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관세청(청장 김영문)과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사업을 시행한다.서부발전은 19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협력중소기업, 관세청과 함께 ‘협력 중소수출기업의 경쟁력확보를 위한 AEO 인증사업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미국 9·11 테러사건 이후 무역 안전과 물류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세계관세기구(WCO; World Customs Organization)를 중심으로 채택한 국제표준이다. 세관에서 AEO 인증 시 통관
국내 원자력 산업이 위축됨에 따라 해외 원전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개발도상국의 에너지시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19일 서울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열린 ‘2018 에너지시장 전략포럼’에서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개도국의 에너지 소비가 2007년을 기점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에너지 소비를 뛰어넘었다”라며 “개도국 입장에서는 재생에너지 기술은 아직 입증되지 못했고, 이산화탄소를 절감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원자력 발전을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미국 에너지정보국(E
◆野,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 비판이날 한수원의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다. 한수원 이사회는 지난 6월 15일 월성 1호기 조기폐쇄와 신규 원전 4기 백지화를 결정했다.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엉터리 보고서’에 따라 월성 1호기 조기폐쇄를 결정했다고 비판했다. 한수원은 삼덕회계법인이 작성한 ‘월성 1호기 운영정책 검토를 위한 경제성 평가 용역보고서’를 근거로 월성 1호기가 경제성이 없어 조기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보고서에는 현금흐름 분석결과 운영기간 만료일인 2022년 11월까지 계속 가동시
원전밀집도와 인구집중도가 높은 한국 원전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발생 시 수천조원 이상의 피해를 볼 것이라는 연구결과 공개에도 이에 대한 피해보상비용은 5000억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금천)이 한수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 원전의 사고 대비 피해보상액은 부지 당 약 4700억원(3억SDR IMF 화폐단위)으로 상한이 정해져있으며, 초과손해에 대해서는 책임주체가 불분명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사고발생에 대비한 보험료도 매우 적게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게 야당 의원들의 집중포화가 쏟아졌다.국회 산자중기위는 18일 국회에서 한국전력판매단가를 현재 한국전력의 전력판매단가(산업용 105.2원/㎾h·가정용 106원/㎾h)보다 약 57.41원/㎾h가 증가함에 따라 용도별로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의 국감을 열었다.이번 국감에서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제외한 타
18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의 국정감사에서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에게 질의가 집중됐다.정 사장은 한수원 중앙연구원 보고서와 원전 주기기 보증기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에 관한 질의에 답했다.이번 국정감사에서는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발간한 연구보고서의 내용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중앙연구원 보고서 ‘논란’ 이중 계상 따른 오류 결론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입수한 ‘정부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는 육군 제7765부대 1대대(대대장 박경득)에 위문금 300만원을 전달했다.새울원전은 17일 새울본부 본부장실에서 이인호 새울본부장과 박경득 대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문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원전 시설 방호의 일선에 있는 장병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된 후원금은 세탁기, TV, 빨래건조대 등 장병들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이인호 새울본부 본부장은“본부방호업무에 헌신해주신 장병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원전 시설 방호의 일선에 있는 장병들의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의 새로운 가족이 된 신입직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직장생활의 첫 발을 내딛었다.한전원자력연료는 17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한사랑마을에서 신입직원을 비롯한 20여명의 직원들이 중증 장애인들의 식사와 목욕 등을 돕고, 함께 산책에 나서는 등 나눔과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한전원자력연료는 직원들이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승격자 및 신입직원 봉사활동과 더불어 농촌 일손돕기, 전기설비 개선 등 참여형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왔으며, 과수농가 지원, 지역생산품 구매, 전통시장 활성화 등
‘정기국회의 꽃’이라고 불리는 국정감사는 매년 기대 속에 시작해 ‘정책국감 실종, 맹탕국감 재연’ 등의 혹평과 함께 막을 내린다.전력에너지 분야에 대한 국감을 실시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장 난 라디오를 틀어놓은 것처럼 ‘탈원전’을 둔 정쟁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국감 기사를 조금만 손보면 올해 국감 기사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이번 국감에서도 ‘탈원전은 세계적 추세’라는 여당과 ‘재생에너지는 비현실적’이라는 야당은 서로 대립각을 세우며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다.‘백년대계’라 할 수 있는
전기공사업계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은 16일 서울 논현동 소재 조합 회관에서 ‘전기공사업 NEW LEADER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전기공사공제조합 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 김창성) 위원을 비롯해 전국의 젊은 전기공사업 경영자 100여명이 참가해 사업을 경험을 공유하고 업계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으며, 업계의 당면과제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김성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경제환경과 건설경기의 침체를 우려하며 “고성장 시대를 개척했던 기성세대와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발전공기업 최초로 사내벤처 법인 코미티아를 설립했다.중부발전은 16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제1호 사내벤처 법인 코미티아 설립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코미티아는 올해 7월 선정된 사내벤처 아이디어 중 ‘사다리미끄럼방지 안전장치’를 사업화하기 위한 비상장 주식회사로, 발전공기업 최초로 지난 11일 사업자(등록번호)를 발급받았다.특히 코미티아는 특허를 기반으로 하는 벤처기업으로서 기술보증기금의 예비벤처기업확인서를 발급받았으며, 이를 통해 자체적인 사업자금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중부발전은 코미티아 설립을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