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대형원전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사우디를 방문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백운규 장관이 사우디 대형원전 수주를 지원하고, 양국 간 비전 2030 협력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고 8일 밝혔다.

백 장관은 사우디 방문 기간 동안 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이자 원자력재생에너지원을 총괄하고 있는 알팔리 장관을 만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의 원전수출 지원의지를 적극 표명하고, 양국 간 중소형부터 대형원전까지 원전 전 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사우디가 추진하는 비전 2030 경제개혁 프로젝트의 중점 협력국으로서 그간 추진해온 양국 간 협력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알카사비 상무투자부 장관을 만나 양국간 교역·투자 현황과 확대방안을 점검하고 전자무역시스템 구축과 에너지시험인증 분야 협력 등 비전 2030 협력과제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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