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망"

차량용 LED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이츠웰이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ED전문기업 이츠웰이 올해 차량용 LED 및 차량용 모듈 매출 지속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2013년 이후 중국의 저가 공세로 인해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수율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국내 생산 설비를 베트남 법인으로 이전하고 있어 원가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전용·차량용 LED 수요 증가 현상까지 나타나 수익성은 극대화될 전망”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츠웰은 현재 현대·기아차, 쌍용차, 폭스바겐 등에 차량용 LED를 납품하고 있다. 차량용 LED 매출은 지난 2014년 129억원에서 지난해 149억원으로 15% 이상 성장했다.

이츠웰 관계자는 “차량 내부 인테리어및 외부 라이트 등 LED 적용처가 확대되는 디자인이 선보여지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전세계적으로 차량 전조등, 주간 주행등 장착 등의 의무화가 이뤄지고 있고 LED 가격 하락으로 적용차종이 확대돼 관련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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