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콤(대표 고성욱)이 현대BS&C와 손을 잡고 스마트홈 사업 진출에 나선다.

코콤은 현대BS&C와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과 운용, 공동 마케팅, 제품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공동 브랜드와 부가상품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현대BS&C에서 시공하는 아파트 및 오피스텔에 개발된 제품을 적용하는 등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로 발맞춰 나갈 계획이다.

코콤의 홈네트워크는 집단주거지역 전체를 관리하는 서버의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함으로써 각 현장마다 고객의 요구와 환경에 맞춰 설치·지원한다. 현재 SK텔레콤, LGU+, KT 등과 기술협약을 진행해 연내에 현대BS&C와 공동 브랜드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콤 관계자는 “현장마다 고객의 사양에 따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고객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 시대 변화에 맞춰 차세대 홈네트워크 시스템 개발에도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BS&C는 IT사업과 건설사업에 특화된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홈 사물인터넷 솔루션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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