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협약 체결...선정된 창업팀에 팀별 최대 5000만원 지원

조성준 한국중부발전 사회가치추진실장(왼쪽 두 번째)이 22일 ‘꿈을 펼쳐 보령’ 제2기 예비창업팀 대표들과 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조성준 한국중부발전 사회가치추진실장(왼쪽 두 번째)이 22일 ‘꿈을 펼쳐 보령’ 제2기 예비창업팀 대표들과 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의 두 번째 프로젝트가 막을 올렸다.

중부발전은 22일 청년창업 프로젝트 ‘꿈을 펼쳐 보령’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제2기 예비창업팀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 가속화, 비대면 산업 강화, 친환경 녹색 산업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공모를 진행한 중부발전은 접수된 아이템을 대상으로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창업팀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창업팀은 ▲영어 학습 지원 모바일 게임 앱 개발 ▲친환경 방식의 신발 전문 케어샵 운영 ▲편의점 레시피 정보검색 플랫폼 개발 등의 아이템으로 연내 창업에 도전한다.

중부발전은 최대 창업자금과 임차료 등 팀별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고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업을 통해 창업역량 배양을 위한 창업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빛나는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업에 대한 열정은 있으나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주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구현하기 위해 중부발전이 시행하는 ‘꿈을 펼쳐 보령’ 프로젝트는 지난해 보령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시행돼 제1기 3팀을 선발·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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