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가 항공교통 이용 승객의 소지물품이 비행기에 반입할 수 있는 물품인지 아닌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물어보안’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항공사가 항공교통 이용 승객의 소지물품이 비행기에 반입할 수 있는 물품인지 아닌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물어보안’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가 18일부터 항공교통 이용 승객의 소지 물품이 비행기에 반입할 수 있는 물품인지 아닌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물어보안’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어보안’ 서비스는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보안 검색’, ‘신분증’, ‘한국공항공사’, ‘물어보안’ 중 하나의 단어를 입력하면 접속 가능하며 대화창에 물품명을 입력하면 인공지능(AI) 챗봇이 기내 반입 가능 여부에 대해 답변을 제공한다. 또 국내선 탑승 시 유효한 신분증, 보안 검색 절차, 보안 검색 관련 FAQ, 국내 공항과 주요 항공사에 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공항공사는 전국공항에서 기내 반입금지 물품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실제로 적발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탑승객의 불편함을 사전에 줄이고자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국 14개 공항(인천국제공항 제외) 기준으로 2018년 122만5948건에서 2019년 139만3386건으로 늘었다.

손창완 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기내 반입금지 물품 적발과 회수에 대한 항공교통 이용 고객의 불만과 보안 검색에 소요하는 시간을 선제적으로 줄임으로써 고객의 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고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하고 똑똑한 스마트공항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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