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진주 이전 뒤 시작된 문화예술행사...우수작품 42점 경남문화예술회관에 21일까지 전시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13일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회 KOEN 미술대전 시상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13일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회 KOEN 미술대전 시상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임직원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술대전에서 수상한 우수 작품을 전시한다.

남동발전은 13일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제6회 KOEN 미술대전’ 시상식과 미술 전시회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관람객들이 더 나은 전시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남동발전 본사에 마련했던 전시장을 경남문화예술회관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한국화, 서양화, 서예, 사진 등 4개 부문에 걸쳐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100점이 넘는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이 중 42점이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오는 21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김우연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장 등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서양화 부문에서 눈에 띄는 수작들이 많았고 사진 부문에서도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다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분들이 KOEN 미술대전에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줘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름다운 작품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마음 깊이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OEN 미술대전은 남동발전이 진주로 이전한 2014년 시작된 문화예술행사로 회사 임직원들과 진주시민들의 숨은 예술적 재능을 뽐내는 장을 마련하고 ‘예향(禮鄕) 진주’의 문화예술행사를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고 남동발전은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