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구 사장은 중소기업 현장경영, 실무부서는 ‘민간영업지원단’ 구성

지난 27일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이 협력업체 레딕스를 방문해 황순화 레딕스 대표이사로부터 제품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27일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이 협력업체 레딕스를 방문해 황순화 레딕스 대표이사로부터 제품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최고경영자(CEO)부터 실무부서까지 동분서주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 27일 대전에서 ‘365 행복동행, CEO 중소기업 현장경영’ 행사를 시행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공공기관 최초로 ‘민간영업지원단(SE 프로모터)’ 성과공유회도 개최했다고 밝혔다.

CEO 중소기업 현장경영을 통해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우수 협력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소통하고 우수기업 인증패를 전달했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에 박 사장이 방문한 협력기업 KLES와 레딕스는 대전에 자리한 중부발전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로서 각자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KLES와 레딕스는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찌레본발전소와 탄중자티발전소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중부발전은 덧붙였다.

박 사장은 “중부발전이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전력을 생산하는 것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덕분”이라며 “앞으로 중소기업이 국내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에서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도약하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 마포구 스페이스 M에서는 중부발전 민간영업지원단 활동사례와 어려움, 개선방안 등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중부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구성, 운영에 돌입한 민간영업지원단은 사회적경제기업 우수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위촉된 퇴직 전문가 그룹이다.

마케팅 전략 심화 교육, 사회적경제 역량 강화 교육을 수료한 10명의 구성원은 약 300개 사회적기업 제품 중 대·중견기업에 종사하는 2040세대가 선호하는 유망제품을 선정고 품질개선 유도, 판매·홍보 등에 나섰다.

중부발전은 “민간영업지원단의 활동을 통해 네이버 등 대기업 사내 복지몰 7곳에 입점해 홍보하는 기회를 얻었다”며 “대형 유통몰에서 소셜마켓을 2회 운영하고 대·중견기업 사내 기념품 등으로 약 4000만원의 매출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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