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시 공동 주최…9시부터 5분간 ‘일제 소등’

제16회 ‘에너지의 날’을 기념하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행사가 22일 오후 4시 의정부 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 에너지센터와 의정부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에너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난타, 오케스트라, 민요, 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과 기념식이 이어지고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한 홍보 및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이날 오후 9시부터 9시 5분까지 5분간 행사장과 도내 전역에서 ‘일제 소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태양광 자동차 경주, 햇빛물레방아 체험 등의 이벤트와 경품 증정 행사도 마련돼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문화를 정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급격한 기후변화 등에 따른 올바른 에너지 활용이 시대적 과제가 되는 만큼 도내 전역에서 진행하는 ‘일제 소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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