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더십’ 일환...태안 시작으로 전 사업소 순회 예정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본사 경영진과 사업소 부서장들의 소통을 통해 ‘현장 리더십’ 챙기기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지난 10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계층별 맞춤형 소통을 위한 ‘제1차 CEO와 WP-Growth Leader 간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과 태안발전본부 부서장 이상 ‘성장형 리더(WP-Growth Leader)’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는 회사의 주요 경영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부발전은 사업소 부서장의 역할을 강조한 ‘WP-Growth Leader’에 대해 소속 직원과 타 부서 직원의 성장을 이끌고 모범이 되는 ‘성장형 리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이날 성장형 리더들에게 적극적인 역할과 리더십 발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김 사장과 성장형 리더들의 대화는 이날 태안발전본부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평택·서인천·군산발전본부 등 사업소에서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 사장은 “현장 리더의 역할은 회사의 경영성과 창출과 신뢰의 기업문화 구축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며 “사업소 현장에서 타 직원의 모범이 되는 성장의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경영혁신 프로젝트 ‘WP-MOVE Project’의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MOVE Together’ 기업문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난 4월부터 ‘젊은 이사회, The First MOVER’와 ‘경영정책·현안 사업소 순회 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소 직원들과의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