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 생가 및 독립기념관 방문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2월 27일 임직원 및 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천안시 일대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1일 삼천리에 따르면 기존의 역사문화 탐방은 자녀들을 참가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이번 행사부터는 임직원의 배우자, 부모, 형제, 자녀 등 가족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탐방은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독립에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을 되짚어 보고 그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진행됐다는 전언이다.

삼천리 임직원과 가족들은 우선 충남 천안시의 유관순 열사 기념관과 생가를 찾아 유 열사의 짧지만 치열했던 삶을 돌아봤다. 그리고 독립기념관으로 이동해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어진 우리 역사의 자주성과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자주독립을 위해 몸 바친 선조들의 독립운동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민들레 역사교실 강사들이 다양한 가족의 눈높이에 맞춰 해설을 진행했다. 또 프로그램 말미에는 만드레 체험 공방을 방문해 가족이 다 함께 도자기 인형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참여한 삼천리 김광용 대리의 자녀 동혁 군(11)은 “평소 책에서만 접하던 순국선열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직접 보고 들으니 훨씬 생생했다“면서 “무엇보다 아빠와 함께한 하루라 더 좋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삼천리는 지난 2016년부터 GWP(Great Work Plac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 탐방’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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