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대표 조석래)의 중국 법인인 천진 금호태신차등유한공사는 최근 현대·기아자동차로부터 LED모듈 납품을 위한 SQ 인증을 신규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금호에이치티는 지난 2013년 금호태신차등유한공사에 이어 두번째로 SQ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현대기아자동차의 공급자 품질인증제도인 SQ 인증은 자동차의 고기능화와 전자 시스템 증가에 따른 전기전자 업종의 품질 및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증이다.

금호태신차등유한공사는 2014년부터 북경 현대자동차에 꾸준히 제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이곳을 통해 현지 로컬 자동차 메이커의 영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고 현재 SGM(상하이GM), 동풍닛산, 지리자동차 등의 중국 로컬 메이커로부터 LED모듈 공급 계약을 신규 수주하며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금호에이치티 관계자는 “수주 물량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며 향후 지속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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