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독일자동차산업협회서 정보 보안 인증 TISAX 획득
국내외 7개 사업장 우선, 올해 중으로 확대 예정

금호타이어 임완주 경영기획본부 전무(왼쪽)와 TISAX 평가기관 DQS코리아 지신명 대표가 TISAX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임완주 경영기획본부 전무(왼쪽)와 TISAX 평가기관 DQS코리아 지신명 대표가 TISAX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독일에서 정보 보안성을 인정받았다.

금호타이어는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에서 정보보안 인증(TISAX)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TISAX는 자동차 제조사 보안 평가 기준을 표준화한 인증 제도다. 국제 표준화기구(ISO)의 ISO/IEC 27001을 바탕으로 정보와 데이터, 시제품 보호 체계 등을 평가한다.

금호타이어는 국내는 중국과 미국 7개 사업장에서 TISAX를 획득하며 안정적인 보안 수준을 입증했다. 다른 사업장도 올해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정보보안관리팀을 신설하고 사이버 보안 투자와 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보안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고 있다.

임완주 경영기획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ESG경영에 발맞춰 정보보안 조직의 구성 및 관련 인증 평가 등을 통해 모빌리티 시장에서 보다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명가 금호타이어’라는 수식어에 걸맞도록 지속적인 R&D 개발 및 기술 인증제도 등을 통해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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