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는 22일 본교 한주호 준위 동상앞에서 ‘제14주기 (故)한주호 준위 추모식 및 제9회 서해수호의 날 추모식’을 진행했다. 최명호 교장 등이 한주호 준위 동상 앞에서 추모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는 22일 본교 한주호 준위 동상앞에서 ‘제14주기 (故)한주호 준위 추모식 및 제9회 서해수호의 날 추모식’을 진행했다. 최명호 교장 등이 한주호 준위 동상 앞에서 추모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최명호)는 지난 22일에 본교 한주호 준위 동상 앞에서 ‘제14주기 (故)한주호 준위 추모식 및 제9회 서해수호의 날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재학생들의 애국정신을 배양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 한주호 준위와 서해수호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선양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추모식에는 각계각층 주요인사, 해군특수전전단, 수도방위사령부 210여단 3대대장,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하고, 한주호 준위를 추모했다.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야 하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에는 서해수호 용사들의 피와 땀이 깃들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수도공고는 100주년 기념 행사에서 재학생 2명에게 한주호 준위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전력에서 운영하는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는 2010년에 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돼 전력산업을 이끌어 갈 영마이스터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엔 어려운 취업 환경 속에서도 90%에 가까운 취업률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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