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정형석 기자]전력 부문의 탈탄소화가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면서 우리 정부를 비롯한 주요국은 에너지 전환의 흐름에 동참하기 위한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그린에너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력구성과 신재생에너지 생산인프라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린뉴딜·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수요-공급기업의 교류가 촉진돼야 한다.

이에 본지와 경상북도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를 처음 개최하고, 기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발전 및 기자재에서부터 전기·전력 저장장치, 에너지의 저장과 절감, 효율성 제고를 위한 솔루션까지 전기·전력 산업 전주기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했다.

‘2021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K 2021)’는 에너지 산업생태계 전반을 확인하고, 전기·전력 기반 그린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시회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선 한국전기공사협회 주관하는 직무·양성교육,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기술교육 등 10여 건의 교육·세미나, 종합건설사전기협회의(건전협)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진행하는 품평회와 한국전력 기자재입찰 및 계약절차 설명회, 발전5개사 1:1 구매상담회, 참가업체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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