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지사장 김선준)는 24일 평택시 산림녹지과, 시민단체 등과 함께 평택시 북부 시민참여숲에 ‘전기안전 이야기 숲’조성을 위한 식목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북부 시민참여의 숲은 평택시에서 부지(국공유지)를 제공하고, 각 기업이 ESG·CSR 등과 연계해 숲 정원을 조성 후 기부채납하는 사업이다.이번 ‘전기안전 이야기 숲’은 이산화탄소 저감에 탁월한 벚나무와 소나무를 평택시,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공사 전직원이 협업해 심어 조성했다. 안전한 전기사용 캠페인과 공사 홍보 등 다양한 활동도 전개했다.이날 식목행사
“모빌리티의 변신에 맞춘 신제품 론칭, 베트남 공장을 중심으로 한 양산라인의 안정화, 경쟁사와 차별화된 완벽한 품질관리 등이 쟈베스코리아전자의 성장 비결입니다.”23일 서울 독산동 본사에서 만난 임동하 쟈베스코리아전자 대표는 회사의 성장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고,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가 전기차·수소차 등으로 전환되고 AI, 자율주행 등이 접목될수록 자사의 성장세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1977년 설립된 쟈베스코리아전자는 차량 PE시스템과 전장에 연결되는 배선을 통합하는 와이어링 하네스를 제조·공급하는 기업으로, 와이어링 하네스는 차량 두뇌에 해당하는 ECU와 동력계,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공조장치 등을 연결하는 차량의 신경계로 불린다.창업주인 임창영 회장의 2세인 임동하 대표는 대학에서 법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대기업에서 일하다가 2014년 아버지의 요청으로 쟈베스코리아전자에 합류, 현장 영업부터 차근차근 배우면서 경영수업을 받았다.“제가 쟈베스코리아전자에 합류할 당시 매출은 약 100억원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법인 매출까지 합치면 지난해 매출은 380억원까지 확대됐고, 올해는 5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됩니
미래 전기차 충전기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전기차, 자율주행으로 압축 표현되는 미래 수송수단은 효율성, 기능성 등 어느 측면에서 봐도 ‘무선충전’과 가장 어울린다고 평가된다. 물론 무선충전을 현재가 아닌 미래의 충전 기술로만 보는 시각도 있다. 높은 비용과 안정성 우려라는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테슬라가 8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보택시(Robotaxi, 무인택시)’를 공개하기로 한 것처럼 미래차와 미래 충전의 모습은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으며 이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열정 역시 어느 때보다 뜨겁다.그린파워는 무선전력전송(WPT; Wireless Power Transfer) 기술력을 기반으로 무선충전 등의 사업을 우리나라 맨 앞자리에서 리딩하는 ‘뜨거운’ 기업이다. 이에 조정구 그린파워 대표를 만나 무선충전의 장점과 대중화 시점, 또 무선전력전송이란 핵심 기술을 보유한 그린파워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봤다.▶그린파워를 소개해 달라.“한국전기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던 중 원내 벤처를 1998년 스핀오프 해 그린파워를 창업한 이래 반도체, 디스플레이 클린룸 공장의 물류장비를 위한 무선충전장치를 개발, 공급해 왔다. 지난해 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재료연) 제7대 원장에 최철진 박사가 선임됐다. 최철진 원장은 22일 한국재료연구원 본관동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1961년생인 최 원장은 1979년 마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1984년 금속공학 학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1986년 재료공학 석사와 1997년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한국재료연구원에 입원해 나노분말재료그룹장, 나노기능분말연구그룹장, 분말/세라믹연구본부장 등을 수행했다. 아울러, 2010년 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상,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2016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국민이 소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감하게끔 만드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최 원장은 ▲국내 재료연구 개발 허브기관인 MOP(Materials Open Platform)이 될 것 ▲제2캠퍼스 구축과 극한소재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소재 관련 연구기관의 플랫폼 역할을 주도해 국가 소재 정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 ▲연구원 조직체계에 유연성을 가미할 것 ▲평가시스템을 혁신하고 개방형 연구환경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지만, 메모리보다 3배 이상 시장 규모가 큰 비메모리(파운드리) 분야에서는 주요국 중 최하위를 기록할 정도로 존재감이 미미하다. 그중에서도 전력반도체는 무관심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독일·일본· 미국 등에 뒤처져 있었다.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국내에서는 전력반도체를 배울 곳도 연구하는 기관도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소수에 불과했지만, 최근 전기차 구매 증가와 더불어 고전압·대전류(high-voltage, large-current) 전력기기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90년대부터 묵묵히 전력반도체 연구에 매진했던 한국전기연구원(KERI)의 기술이 최근 연이은 결실을 맺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KERI의 내로라하는 연구진 속에서도 김형우 차세대반도체연구센터장은 대학 시절부터 대학원을 거쳐 연구원 입원까지 전력반도체만을 연구한 보기 드문 경력의 소유자다.KERI 창원 본원에서 만난 김형우 센터장은 그동안 전력반도체에 대한 세상의 무관심으로 힘들지 않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연구원은 지금 당장 상용화된 기술보다는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라며 “반드시 필요한 기술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17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경제 외교 활동에 나섰다.먼저 최진원 주몽골 한국대사 대리와 만나 몽골의 현황을 듣고 경북 우수상품과 기업들이 몽골에 진출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어 아마르사이한 몽골 부총리와 만나 양 지역의 경제협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경북의 그린에너지와 농수산품 등이 몽골에 진출하는 데 협조를 요청했다.아마르사이한 몽골 부총리는 “경북은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스마트팜 사업 모델 등 몽골이 필요로 하는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관련 기업들이 진출할
국내 굴지의 소재산업체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이 원전전문가 양성대학에서 에너지를 주제로 영어 특강을 진행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촬영한 사진작품도 기증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총장 유기풍, KINGS)는 지난 16일 KINGS 대강당에서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을 초청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이우현 회장은 한국 원전기술을 익히기 위해 KINGS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20여 개국의 유학생들에게 ′글로벌 재생에너지 비즈니스 트렌드′라는 주제로 글로벌 동향,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 및 현지화 노하우 등 OCI그룹의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했다.특강은 사회 저명인사 및 오피니언 리더들의 경험과 통찰을 교육에 접목한 ′콜로키움′(강사와 청중 간 소통형 강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유기풍 KINGS 총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재학생과 교직원도 참여했다.이와 함께 한국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이 회장이 직접 촬영한 사진작품 기증식도 진행됐다.평소 이 회장은 한국 지역 곳곳의 자연환경을 접하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으로 담아 왔다. 그러던 중 특강 차 방문한 KINGS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
“한국재료연구원뿐만 아니라, 여러 기관 및 기업과 공동으로 다학제간 연구 및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경계 없는 창작의 지평을 넓혀나가고 싶습니다.”창원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실천 활동 예술가 모임인 ‘F5’는 노순천(조각/소리), 김나리(시각예술연구/기획), 김다솜(생명과학), 최수환(조각/설치), 네 사람이 예술의 사회적 순기능에 대한 고민을 실천적 활동으로 전개해 나가는 공동사업체다. 창원과 그 바깥의 역사, 그리고 지리적 환경과 사회문화적 현상에 주목하며, 시각 예술을 도구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조직, 구성원과 관계 맺기를 시도하고 있다. 기계․제조 산업 기술의 발달과 예술의 상호관계를 연구․조사․수집하고,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들은 “우리가 지금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이 과연 무엇인가?”라는 기초적인 질문에서 시작해, 창원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예술 활동을 모색했다.이는 곧 “산업재료와 예술재료의 차이는 어디에 있는가?”, “지리적․환경적 요건은 주요 산업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왜 창원에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됐을까?”, “어떻게 이 도시가 기계제조 공업의 메카가 될 수 있었나?”, “국내 유
제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따라 2036년까지 56조5000억원의 설비 건설이 계통 운영의 현안으로 급부상했다. 설비확충은 100GW 이상 늘어날 신재생에너지와 원전 등 전력공급 측의 요구는 물론 PPA, 국가첨단산업단지 등 계통 운영과 수요 측면에서도 중차대한 국가 과제다.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국의 52%, 전사 건설사업의 46% 이상을 책임지고 수행 중이다. 2009년 중부건설처로 발족한 이래로 61개 변전소, 가공송전 457.43km, 지중송전 316.17km의 긍장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력을 갖고 있다. 한전 본사를 거쳐 변전·송전 등 핵심 직무를 경험하고 지난해 말부터 본부 수장을 맡은 여근택 중부건설본부장을 만나 진행 중인 계통의 현안과 건설사업의 현황 및 고충을 물었다.▶ 계통 확충이라는 시급한 과제 앞에 본부장 역할의 무게가 새삼 무거울 것 같다. 계통 현안과 결부해 본부의 중요성과 비전이 궁금하다.“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꾸준한 협업을 통해 345kV 새만금 송전선로, 765kV 신중부변전소 등 우리나라 전력계통망 건설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계통운영의 화두인 무탄소 전원 연계 및 첨단산업 공급을 위한
“마라톤 대회는 처음인데 무사히 완주할 수 있어서 기쁘다. 대회를 준비하다가 근육을 다쳐서 끝까지 달릴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중간에 고비가 있긴 했지만 주위를 보니 나보다 한참 젊은 선수들보다도 앞서 있더라. 지금 호흡을 유지하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달렸다.”제21회 전기사랑 마라톤대회 비공식 최고령 참가자인 김기영 씨(77세)는 부상 등의 여파로 걱정이 많았지만 끝까지 달릴 수 있었다며 기쁨을 표했다.김 씨는 경기 구리시에 사는 딸의 추천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가 인생 첫 공식 마라톤이라는 그는 딸, 사위와 함께 10km 코스를 완주하며 겹경사를 누렸다. 출발에 앞서 열린 사전행사에선 사회자로부터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최고령 마라토너로 인정받아 상품을 받는 행운도 거머쥐었다.“집은 강릉인데 이번 대회를 위해 하남을 찾았다. 근처에 사는 딸이 함께 뛰자며 대회를 신청했다. 특별히 대회를 위해 준비한 것은 없다. 평소에 헬스로 근력을 유지하고, 경포대 주변을 꾸준히 달리면서 체력관리는 하고 있다.”김 씨는 “미사경정공원을 끼고 달리는 코스가 참 좋았다. 좋은 대회를 개최해줘서 감사하다”면서도 “다만, 코스 노면이 고르지 못한 부분은 아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16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홍파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에너지 일일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늘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정규수업 전후로 학생의 성장·발달을 위해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이날 수업은 홍파초 1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2030 자문단과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은 일상 속의 에너지 이야기 감상, 에너지 퀴즈 골든벨에 이어 샌드아트 그리기 체험을 통해 에너지의 의미와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안 장관은 수업에 앞서 진행된 늘봄학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에너지는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및 에너지 경제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가 필요하며 미래 세대의 삶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산업부는 에너지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늘봄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경희 홍파초 교장은 "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학교 측 노력과 함께 양질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모여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산업부는 미래세대의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제
대한상공회의소가 상근부회장에 박일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선임했다.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상근부회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해 박일준 전 차관을 상근부회장에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박 상근부회장은 제31회 행정고시로 입직한 후 산업자원부 자원개발과장,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장, 소프트웨어정책관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이후에는 한국동서발전 사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을 거쳐 지난해 5월까지 산업부 2차관으로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등 현장 감각과 경제 현안에 대한 통찰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박 상근부회장은 "대한상의가 국민과 기업들이 친밀하게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고, 아울러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지원하는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국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국은 그 경쟁의 한가운데에 자리해 있다. 주력 산업의 성장 정체, 미래 신산업 발굴의 어려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보호무역 주의의 확산 등 세계는 지금 산업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글로벌 탄소중립 대응 등 우리 경제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것에 더해 지속가능하고 견고한 산업기술 혁신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민병주 원장을 만나 시대적인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방안, 기업 지원 사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취임하신 지 1년 6개월이 넘었다. 3년 임기의 반환점이 지났는데, 소회가 궁금하다.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하셨던 사업의 내용과 성과도 이야기해 달라.“점차 격해지는 국가 간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기업에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느라 지난 1년 반 동안 굉장히 바쁘게 지냈다. 구체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원단 업무 ▲국제기술협력 확대 ▲첨단산업 인력 양성 기반 마련 등에 집중했다.조직 내부적으로는 인력 운용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그동안 기관의 업무 범위가 계속 늘었어도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부족한 저에게 기회를 주셔서 ‘조합 최초 여성지점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한 것뿐인데 최고의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기쁘고, 자랑스러운 마음과 동시에 전남지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깊은 사명감을 느낀다.”전기공사공제조합 40년 역사에서 첫 여성지점장으로 발탁된 박현 전남지점장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혼자 힘으로 결코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몸을 낮췄다. 기회를 준 백남길 이사장과 조합 임원 등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특유의 성실함과 정확한 상황판단에 근거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일처리가 강점인 박 지점장은 1996년 광주지점 평직원으로 입사해 목포출장소 과장, 광주지점과 전남지점 차장 등 28년간 헌신해 온 베테랑이다. 입사 후 광주·전남에서 켜켜이 쌓아온 경험은 누구보다 빠르게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그의 자산이 됐다.“전남지점장으로서 ‘성별’은 더 이상 핑계나 무기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실적으로 증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또 해내야 한다. 전남에서 오래 근무한 경험 덕분에 지역의 현안과 특성을 누구보다 잘 이
수소연료전지 제조 및 수소충전소 구축 전문회사 범한퓨얼셀(382900)이 정영식 대표이사의 사임과 황정태 대표이사 신규 선임을 최근 공시를 통해 알렸다.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이자 전(前) 범한퓨얼셀 대표이사는 앞서 2019년부터 약 4년 3개월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범한그룹의 규모가 커지고 계열사가 늘어남에 따라 정 회장은 범한그룹 차원에서 계열사간의 시너지에 집중, 세계 수소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그룹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범한퓨얼셀 관계자는 설명했다.이에 지난 3월 말 열린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황정태 사장이 범한퓨얼셀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황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학부를 졸업하고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에서 화학공학(연료전지 전공)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GS퓨얼셀 부사장과 포스코에너지 상무 등을 역임하면서 30년 이상 연료전지 분야를 파고든 '수소연료전지 전문가'다.범한퓨얼셀의 황정태 대표이사 신규 선임은 ‘전문 기술경영 체제’ 강화와 동시에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실현을 향한 시장 기대에 부응하기 위함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수소산업 활성화에 대비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술적 우위가 필요한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3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시설인 전북 전주시 여의동 사전투표소(여의동 주민센터)를 찾아 전기설비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고 전했다.박 사장은 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전설비와 부하설비, 비상발전기 등의 시설을 둘러봤다.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 2월부터 사전투표소를 포함, 전국 1만8000여 곳의 선거관련 시설(투·개표소 등)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수행한 바 있다. 개표 당일에는 전국 250여 개표소에 현장 대기인력을 배치하고, 유사시 발생할 전기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박지현 사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투・개표소 시설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4·10총선에 에너지·전력 분야 인사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주인공은 이인교 노인복지당 비례대표와 정재훈 대한상공인당 비례대표 등 2인이다.노인복지당 비례대표 4번을 부여받은 이인교 후보는 '노인이 행복한 세상만들기'를 내걸고 후보 등록을 했다.이 후보는 한국전력 홍보실장, JBC 대표를 거쳐 현재 한국전력 전우회 회장을 맡고 있다.노인복지당은 주요공약으로 ▲전국 시내버스 노인 무임승차 실시 ▲노령연금 월 100만원 지급 ▲경로당 회장 수당 월 30만원 지급 ▲임플란트 현재 2대 혜택을 4대까지로 확대 ▲안구건조증 해소용 인공눈물약 보험수라고 포함 가격 할인 ▲보청기 혜택 60㏈을 40㏈로 확대 ▲무릎 자아지방 줄기세포배양액 주사 허용 ▲의료수가 2만원 이상 20%를 15%로 인하 ▲정년 퇴직제 폐지 등을 내세웠다.중소상공인 및 소상공인들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대변하는 대한상공인당도 전력업계 출신이 이끌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대한민국 경제주체이면서 실핏줄인 사회적 약자ㆍ정책적 약자들을 실질적으로 대변하는 정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한상공인당 비례대표 2번을 부여받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출신의 정재훈 후보가 유권자들로부터 어느 정도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3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영동 금강모치마을에 방문해 나무 심기 및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이 이사장과 봉사단 40여 명은 ‘철도건설 적기이행 및 안전 확보로 고객 최우선 경영 실천 의지’를 약속하는 기념수인 반송(盤松)을 심고, 블루베리 망치기와 제초 작업 등 마을 농사 준비에 힘을 보탰다.이성해 이사장은 “국민에게 더 편리한 철도를 제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염원을 담아 나무를 심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브라질 SESI/MS 관계자들이 수도전기공고의 실습교육 현장과 전력설비 등을 둘러봤다.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최명호)는 2일 브라질 마투그로수 두 술 주의 SESI/MS 기관 관계자들을 초대했다고 밝혔다.브라질 중서부 지역에 위치한 마투그로수 두 술 주는 실업률이 3%대를 기록하고 있는 지역이다. SESI/MS는 마투그로수 두 술 주의 산업 연합 기관으로서 기본교육, 산업혁신, 직장 안전 및 문화 촉진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이번 SESI/MS 관계자들의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방문은 자국의 기본 교육 강화를 통해 더 나은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참관단은 한국의 직업계고 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 실습교육 현장 참관 및 전력설비 투어를 진행했다.최명호 교장은 “브라질 SESI/MS 기관의 방문이 에너지 분야에서 실습 교육·전력설비 투어·수업참관을 통해 직업계고 운영 벤치마킹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고, 학생들에게는 역사와 문화, 기술 공유 등과 같은 국제교류를 통해 글로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창의성과 혁신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전력이 운영하는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는 올해 2월 졸업생 기준
포항공과대학(POSTECH) 전자전기공학과 통합과정 김범현 씨(지도교수 전자전기공학과 홍원빈)가 ‘2024년 국제전기전자기술인협회 유럽 안테나 앤드 프로퍼게이션 컨퍼런스(IEEE; European Conference on Antennas and Propagation, 이하 EuCAP 2024)에서 ‘최고 학생논문상(Best Student Paper)’을 수상했다.이로써 POSTECH은 EuCAP 2020 비유럽권 최초 수상자(전자전기공학과 박준호 동문)에 이어 아시아권에서 두 번째 수상자를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김범현 씨는 “지상 통신 및 위성 통신을 위한 완벽히 통합된 Ku-대역과 Ka-대역 이중 편파 위상 배열 설계 방법론(Completely Overlapped Ku- and Ka-Band Dual-Polarized Phased Array for Simultaneous Terrestrial and Satellite Communications)”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소개했다.이 논문은 공유 개구면(Shared Aperture) 개념과 캐비티(Cavity) 모델 해석을 기반으로 공간 효율성과 안테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이중 대역 · 편파 위상 배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