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행사_송철희 회장직무대행(가운데)과 한국마사회 선수단
헌혈행사_송철희 회장직무대행(가운데)과 한국마사회 선수단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한국마사회는 10월 7일과 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4차 생명나눔, 헌혈운동’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부터 임직원들이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보여, 기존 하루에서 이틀로 연장 시행한다. 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 지원으로 올해 최대인원인 60여명이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번 헌혈행사에는 지난 세 번의 헌혈 행사에도 참가했던 한국마사회 경영진과 탁구단, 유도단, 승마단 선수들이 다시 참여하며 소중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4회의 헌혈행사를 비롯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임직원·경주마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총 7회의 헌혈행사를 실시하며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 송철희 회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 감소로 혈액보유량이 심각한 상황에 이른 요즘, 한국마사회는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통해 사회적가치 추구에 앞장서고자한다” 며 “이외에도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는 범위에서 언택트 걸음기부 등 더 많은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헌혈행사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마사회 현정화 탁구팀 감독은 “혈액 보유량 감소로 헌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들었다. 작은 마음들이 모여 세상을 바꾸듯, 우리 선수단의 작은 참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주변에도 적극적으로 헌혈을 권유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한국마사회의 적극적인 헌혈 행사 시행에 대해 내달 감사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로 모아진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을 통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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