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 3·4호기, 기기 공급사·공급문서 등 추가
신고리 3·4호기 계통 설계온도↑ 재상정키로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전기신문 정세영 기자] 원안위가 143회 회의를 열고 한울 3, 4호기와 신고리 3, 4호기에 대한 운영 변경허가안을 심의했다.

지난 19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는 제143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원자력이용시설 운영 변경허가(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한울3,4호기 현장에 설치된 안전등급 기기와 최종안전성분석보고서 간의 불일치 사항이 확인됨에 따라 일치화를 위해 기기 공급사 및 검증문서를 최종안전성분석보고서에 추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구온난화 등 환경요인에 따라 신고리3,4호기 인근 해수온도 영향을 재평가해 관련 계통 설계온도를 상향하는 사항은 추후 재상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서면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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