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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봄철 교통사고 사망 1위는 ‘졸음’…춘곤증 이기는 비법은?
2015~2019년 봄철 사망원인 1위 졸음 및 주시태만
4초만 졸아도 100m 주행으로 앞차 추돌 가능성↑
에어컨필터 교체, 배터리 점검, 와이퍼 교체 필수
윤병효 기자    작성 : 2021년 04월 19일(월) 15:04    게시 : 2021년 04월 20일(화) 11:27
완연한 봄철이다. 회색빛의 산과 들이 서서히 청록빛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상큼한 봄내음을 즐기기 위해 도심을 벗어나 외곽으로 나가는 차량 이동이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 탓에 운전자들에게 춘곤층이 찾아오면서 봄철 졸음운전 사고가 크게 늘고 있다.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한 비법과 함께 봄철 차량 관리 팁도 알아보자.

한국도로공사 분석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봄철(3~5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 원인 1위는 ‘졸음 및 주시태만’으로 약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이 시속 100km로 주행할 경우 1초에 약 28m를 이동하며, 4초만 졸아도 100m 이상 주행하기 때문에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했더라도 앞차와 추돌할 가능성이 높다.

졸음 및 주시태만은 운전자가 돌발상황에 대처하지 못하고 차량의 제동 없이 곧바로 충격을 받는다는 점에서 더욱 치명적이다.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우선 환기를 자주해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야 한다. 일교차가 높기 때문에 창문을 닫고 주행하는 경우가 많은 데 창문을 닫고 오래 주행하면 차량 내부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고 이는 졸음으로 이어진다.

잠을 깨기 위해 과도한 양의 커피를 마시거나 흡연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데 오히려 이는 몸을 더 피곤하게 만들기 때문에 자제하거나 적당하게 하는 것이 좋다.

아침 식사도 챙기는 것이 좋다. 아침 식사는 오전시간 뇌가 깨어 있을 때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점심 때 과식하지 않게 되므로 졸음운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장거리 운행 시 2시간 단위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같은 자세로 장시간 운전을 하면 몸이 굳어져 졸음이 찾아온다. 2시간 간격으로 졸음쉼터 등을 통해 스트레칭을 하며 근육을 풀어주거나, 껌을 씹어 몸과 뇌를 자극해 주는 것이 좋다.

봄철을 맞아 차량 관리도 필요하다.

우선 에어컨필터 교체는 필수적이다. 봄에는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날림이 잦기 때문에 에어컨필터 교체를 통해 최대한 흡입을 막을 수 있다. 에어컨필터는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배터리 점검도 필요하다. 일교차가 크게 때문에 온열 시트와 에어컨 사용이 늘어난다. 전기 사용이 많아질수록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고, 심할 경우 방전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가 점검을 통해 방전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차량을 오래 방치해야 하는 경우에는 5분 정도 공회전을 해주고, 주차 상태에서는 최대한 전자기기 사용을 줄여야 한다. 배터리 소모품이므로 약 3년 단위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 유리창의 얼음이나 성애로 인해 와이퍼가 낡거나 고장난 경우가 많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 늘어나므로 안전한 시야 확보를 위해 새 와이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윤병효 기자 chyybh@electimes.com        윤병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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