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정식 출시, 200여 개국 17개 언어 동시 서비스
쇼케이스서 게임 소개 및 서비스 계획, 안티치트 운영 방안 발표

크래프톤이 21일 펍지 스튜디오의 ‘배틀그라운드: NEW STATE’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11월 11일 글로벌 정식 출시일을 공개했다. 출처:크래프톤 미디어 쇼케이스 유튜브 캡처.
크래프톤이 21일 펍지 스튜디오의 ‘배틀그라운드: NEW STATE’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11월 11일 글로벌 정식 출시일을 공개했다. 출처:크래프톤 미디어 쇼케이스 유튜브 캡처.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이 내달 글로벌시장을 정조준하며 배틀그라운드 전성시대를 열기 위한 초읽기에 들어갔다.

크래프톤은 21일 펍지 스튜디오의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이하 뉴스테이트)’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11월 11일 글로벌 정식 출시일을 공개했다.

뉴스테이트는 펍지 스튜디오가 ‘펍지 IP’를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게임성을 계승하고 독자적인 콘텐츠 및 기술력으로 차세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제작됐다.

특히 뉴스테이트 사전예약은 현재 5000만명 이상을 달성해 한국게임 역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뉴스테이트는 전 세계 200여 개국을 대상으로 17개 언어로 출시된다.

이번 행사에서 뉴스테이트의 콘텐츠 및 기술력, 글로벌 서비스와 부정행위 방지 계획 등이 발표됐다.

김창한 대표는 “뉴스테이트는 펍지 IP의 주맥을 잇는 것은 물론,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펼칠 수 있는 게임”이라며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 “크래프톤은 게임이 가장 강력한 미디어가 될 것을 믿고 있으며, 앞장서서 전 세계 모든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계속해서 제작해 게임을 중심으로 더 확장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게임의 경쟁력과 차별점은 박민규 총괄 PD이 소개했다.

박민규 총괄 PD는 “PUBG: 배틀그라운드가 배틀로얄 게임의 장르를 열었다면, 뉴스테이트는 차세대 배틀로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게임”이라며 “기존 모바일 게임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그래픽 수준과 물리효과 기술, 펍지 유니버스에 이색을 더한 2051년의 근미래 배경과 PC수준의 액션&건플레이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해 최고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뉴스테이트의 게임 피쳐 및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됐다.

김대훈 CD는 “총기 커스터마이징, 드론 스토어, 리쿠르트 시스템 등 뉴스테이트만의 오리지널 피처들로 배틀로얄의 새로운 양상을 열었다. 트로이, 에란겔을 포함해 총 4개의 맵을 선보여 재미의 다양성도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출시 후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플레이 개선과 콘텐츠 추가, 시즌 운영을 통해 게임 밸런스와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 세계 9개의 서비스 거점을 구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활발한 소통과 안정적인 운영에 나선다는 목표다.

안전하고 공정한 게임플레이 환경 조성을 위한 부정행위 대응 방안도 발표했다.

치트 방지 및 게임 코드 보호를 위해 기술적으로 비인가 프로그램이나 에뮬레이터,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 핵 사용 감지 및 제재에도 적극 나선다.

한편 뉴스테이트는 출시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전 세계 28개국을 대상으로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게임플레이 환경과 안정성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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