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과 함께 이상기후에 대비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기후위기 탄력적 대응 및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창원시를 위한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 완료하고 향후 5년간 7개 부문 39개 사업의 확고한 실행 및 매년 이행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적 관리계획으로, 1차 계획은 2016년 수립하여 26개 사업을 지난 5년간 이행한 결과 88.5점을 받은 바 있다.

시는 기후변화로 ▲연평균기온 현재 13.9℃에서 2100년도 17.7℃로 4℃ 상승, ▲폭염일수는 10.4일에서 51.8일로 41일 증가, ▲열대야일수는 4.5일에서 52.2일로 47.7일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강>산림・생태계>재난・재해>농업 등 순으로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건강부문 대책은 기후변화 취약계층 DB구축 및 건강관리 시스템 강화, 취약계층 맞춤형 반려식물 보급, 3℃ 낮은 Cool 창원 만들기 등 8개 사업, ▲산림・생태계는 창원시 그린 네트워크 구축, 산림병해충 방제대책, 생물다양성 증진 강화 등 8개 사업 발굴로 ▲총 7개 부문 19개 추진전략 39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부문별 구체적인 계획은 창원시청 홈페이지 행정정보>정책알림방에 게시하여 시민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김동주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을 통해 폭염 및 한파, 가뭄, 폭우 등 기후변화에 의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 창원시민의 건강과 안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획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