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개발원·건산연 등에서 활동한 부동산 전문가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 14일 서울시의회서 청문회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SH공사 신임 사장에 김현아 전 국민의 힘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5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SH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4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 김현아 전 의원을 신임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김현아 전 의원과 정유승 전 서울시 주택국장 등 2명을 추천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종적으로 김 전 의원을 지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아 전 의원은 도시계획학을 전공했으며 서울시정개발연구원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근무한 부동산 전문가다.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활동했고, 오 시장과는 지난 서울시장 선거 캠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신임 SH공사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4일 예정돼 있다.

SH공사 사장 자리는 전임 김세용 사장이 LH 사장에 응모하기 위해 퇴임하면서 공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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