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13시 줌 웨비나에서 온라인으로 진행
VR/AR 활용 훈련방식, UAM 조종사 양성체계 등 포스트코로나 항공교육 대비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6월 2일 13시 온라인(줌 웨비나)으로 ‘코로나 및 포스트코로나 항공교육훈련의 새로운 과제와 나아가야할 길’이란 주제로 <제4회 아시아 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AAETS, Asian Aviation Education & Training Symposium>을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AAETS는 각국의 정부기관, 항공사, 교육기재 제작업체, 항공교육훈련기관 등 전 세계 항공교육훈련분야 60여개국 8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제회의와 홍보전시를 시행하는 대규모 심포지엄으로,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심포지엄은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의 축사와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의 환영사, 블레어 코웰(Blair Cowles) IATA 아태지역 안전·운항 지사장의 기조연설 및 4개의 세션별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심포지엄은 항공운송 능력 대비 상대적으로 선진국에 비해 부족하다고 평가받는 항공훈련분야의 인프라와 VR/AR 등을 활용한 새로운 훈련방식, 그리고 국내 UAM 도입현황과 UAM 조종사 양성체계 등에 대한 제안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심포지엄에서 소개된 항공교육 시스템의 선진사례 등으로 우리나라의 부조종사 자격증명 제도 도입이 한 단계 앞당겨지는 등 AAETS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운항재개에 대비한 항공사와 훈련기관의 니즈를 반영하고 실제 항공교육훈련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AETS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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