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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규석 한전 상생협력처장 “공감, 공유, 공개로 상생협력 방안 확대”
요금제 개편관련 에너지빈곤층 지원 주력
나주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안착 만전
에너지밸리에 50개 앵커기업 유치 목표
여기봉 기자    작성 : 2021년 03월 24일(수) 11:34    게시 : 2021년 03월 26일(금) 10:48
[전기신문 여기봉 기자] 한전은 국내 대표 공기업이란 점에서 국민경제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이 많은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한전의 에너지밸리조성사업은 광주전남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강조하는 ESG경영이 부상하면서 한전의 상생협력 활동에 관심히 한층 집중된다.

서규석 한전 상생협력처장으로부터 올해 역점사항과 주요사업계획 등에 대해 들었다.

▶상생협력처장으로서 역점 운영방침은.

“핵심 키워드는 공감하고 공유하고 공개하는 ‘3공’이다. 내부 구성원, 지역주민,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지자체 등과 마음의 문을 열고 소통하며 협력 아이디어를 확대코자 한다. 특히 원가연동형 전기요금개편과 관련, 에너지빈곤층,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실천할 방침이다.”

▶한전에너지공대가 최근 주목받는데.

“한국에너지공대특별법이 발효되면 나주혁신도시에 산학연클러스터를 조성하려는 비전이 틀을 갖추게 된다. 에너지밸리의 실질적인 성장과 한국에너지공대의 성공적인 개교, (나주혁신산단에 9월 준공예정인) 에너지신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신속히 자리 잡도록 힘을 기울일 것이다.”

▶에너지밸리 관련 올해 추진사업은.

“에너지효율 향상, 태양광·풍력산업분야에서 소재-부품-완성품까지 일괄생산과 조달이 가능한 앵커기업 50개사를 유치하는 게 목표다. 전후방 연관 효과 확대로 에너지밸리 내 밸류 체인을 완성해 나갈 것이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법 개정으로 투자기업 지원에도 한층 주력할 계획이다. 한전, 지자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에너지밸리 운영위원회 내 실무분과를 신설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규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이외에도 지원제도, 인력양성, 금융지원, 판로지원 등 분야별로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핵심 업무인데.

“올해는 에너지 빈곤층 직접지원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그 중 하나로 주거용 전기요금을 체납한 취약계층 약 4000가구의 전기요금을 지원해 에너지 기본사용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교체 지원, 연탄 나눔 활동 등을 비롯해 저소득층 실명위기 환자 치료비 지원, 미아예방 캠페인, 저소득 독립·보훈 유공자, 독거노인 지원 활동 등 기존 사업들도 꾸준히 추진한다.”

▶송변배전 건설현장에서의 갈등민원관리도 중요 과제다.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를 비롯해 전국에서 수많은 송전선로 건설이 반대 민원으로 지연되고 있다. 올해는 민원관리 틀을 재정립하는 원년으로 삼아 그동안 영업, 요금 위주의 민원관리 체제에서 벗어나, 송변전이나 구매계약 등 전사적 민원관리 체제로 한 단계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여러 부서와 관련된 민원이나 업무 경계가 모호한 복합 민원에 대해서는 상생협력처가 총괄 부서가 되어 일괄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ESG 등 사회적 가치 구현에 대해서는.

“올해에도 한전은 ESG경영, 코로나 19 조기 극복,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정책 등을 반영한 포용적 서비스 확대 및 국민 신뢰회복 향상을 위해 역점을 다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지자체와의 협력사업 모델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한전형 사회적가치를 전 사업소로 확산해 나가고 있다.”

▶지역상생을 위한 지역공헌 및 주민지원 노력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급감한 지역 농가를 위해 농산물 직거래 ‘상생팔도장터’를 확대 운영하려 한다. 전국 지자체가 추천한 농산물을 한전 직원들에게 판매하는 온라인 장터로서 작년 추석에 시범 시행했었다. 앞으로 정례화하고 온누리상품권 구매가 가능하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청년의 지방 중소도시 창업활동을 독려하고 지방유입을 유인해 활기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학습지원, 1처1촌 자매마을 교류사업 등을 지속 시행하고 앞으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소통행사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여기봉 기자 yeokb@electimes.com        여기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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