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개발자들과 소프트웨어 컨퍼런스 개최, 포티투닷·MS 전문가 강연

현대모비스 개발자들이 모여 미래 모빌리티 중심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다짐했다.

현대모비스는 2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모비스 소프트웨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1년 처음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처음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정보, 연구 사례를 공유했다.

현대모비스는 포티투닷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초청해 강연을 열었으며, 사내 전문가 세션도 함께 진행했다. 최진희 포티투닷 부대표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개발 역량을 강조했으며, 이건복 MS 상무는 생성형 AI 활용 방향을 소개했다. 사내 전문가 세션에서는 자율주행과 주차를 위한 소프트웨어 통합 개발 방향을 비롯해 최신 연구 동향과 사례를 공유했다.

압둘 칼릭 현대모비스 SW혁신섹터장은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 며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도약을 위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채널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모빌리티 SW학습 플랫폼’이 대표적, SW 자격 인증 시험과 SW 아키텍트 육성 과정도 함께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