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태양광 모니터링’ 기술로 안전 확보 나서
기술구현 역량으로 O&M 사업 강화 방점

강영규 백현이앤에스 대표. /제공=백현이앤에스
강영규 백현이앤에스 대표. /제공=백현이앤에스

“그동안 수행해 온 남다른 노력을 전기문화대상 국무총리상으로 검증받을 수 있어 기쁩니다. 자부심과 뿌듯함으로 기술 고도화와 업계 발전에 임하겠습니다.”

강영규 백현이앤에스 대표는 2023 전기문화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후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백현이앤에스는 국내 태양광 발전소 접속반·모니터링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자사의 접속반을 통해 전국은 물론 일본을 포함해 총 1.8GW급 태양광발전단지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백현이앤에스는 기술설계·국내생산·모니터링 솔루션이 모두 가능한 역량을 강점으로 꼽는다. 수상태양광, 영농형, 지붕 등 가지각색인 발전소 환경에 알맞은 제품 개발과 기술구현이 가능하다는 것. 강영규 대표는 “남들이 도전하지 않던 영역인 방진방수·염해강화·내부식성 소재를 도입하는 등 도전과 시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40종의 KS인증 확보는 물론, ‘백현은 안전하다’는 신뢰를 얻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기존 발전소 운영 방식에서 한 발 나아간 차세대 제어·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화재 감시에 더해 사전에 화재를 실시간으로 예지·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면서다. 현재 10MW급 백현이앤에스 테스트베드에서 실증 후 현재 특허 출원을 마쳤다. 열화상 점검 등에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을 줄여주는 데 더해 발전소 가동을 멈춰야 하는 번거로움과 발전손실도 줄였다. 

‘안전한 운영관리’로 강점을 쌓아온 백현이앤에스에 있어 O&M 사업 확대는 필연적이다. 강 대표는 “발전소 전체를 보는 것만큼, 각 모듈의 스트링 단위부터 전압·전류를 검출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섹터별 전문적인 운영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를 차기 사업으로 주시하고 내년 상반기 다수의 특허 제품을 내놓고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