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협회에서 새롭게 내놓은 금융지원사업을 두고 지역의 원전기업을 중심으로 호의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라는 반응이다.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지난 2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본부(부산 사상구 소재)에서 ‘2024 원전기업통합지원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원전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원전 생태계 자금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 신규 수행 중인 사업을 안내하는 것이다.노백식 원산협회 부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허진희 부산시 원자력안전과 산업팀장의 환영사를 거쳐 최미연 경영혁신처 과장이 원산협회 소개, 금융지원사업, 선금보증 수수료 사업을 소개했고, 유귀현 대리가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을 소개했다.노백식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 원전인 고리원전이 부산에 있고 외국기술에 의존하던 원전이 점진적으로 국산화하고 수출이 가능할 정도로 한국원전이 성장한 것은 부산 경남 기업 덕분“이라고 말했다.허진희 부산시 원자력안전과 산업팀장은 환영사를 통해 “원전기자재 중소기업 기술지원, 원전부품설비 통합인증센터 운영, 에너지특화기업 지원, 인재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력기자재 및 원자력, 신에너지 전문 생산업체 보성파워텍(대표 임재황)은 12월 22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시행한 신한울 3, 4호기용 원자력철골에 대해 약 2만9140톤의 공급계약을 정식 체결했다고 밝혔다.수주액은 약 561억원(공급가액)으로 이는 보성파워텍의 전년도 연간 매출액의 103%에 해당되는 금액이며 회사 창사 이래 단일 건으로는 최대 규모다.보성파워텍은 2006년 전력산업기술기준 내진 1등급 강구조물제작인증(KEPIC) 자격을 보유한 기업으로 한수원과의 신고리원자력 3, 4호기 2만9000톤, 신울진원자력 1, 2호기 3만377톤, 신고리원자력 5, 6호기 3만376톤 공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이번 계약에서도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았다.보성파워텍 관계자는 “고도의 기술력과 품질이 요구되는 한수원과의 이번 계약으로 명실상부한 원자력 전문 철골업체로 거듭나게 됐으며 차세대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보성파워텍은 53년 업력을 가진 회사로 설립 초창기 금구류 생산을 시작으로 전기보호기기, 철탑, 원자력 철골은 물론 현재는 태양광, ESS 등 신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필리핀과 미얀마 등 글로벌 시장에도
국내 최대 표준형 트랜스포머 제조사 운영(대표 정운범)은 최근 대한전기협회에서 원자력품질인증(KEPIC)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운영은 KEPIC을 획득함으로써 원전산업의 진출 및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그에 따른 매출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KEPIC이란 전력설비(특히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에서 규정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자격을 인증해주는 제도다.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되는 설비의 제조 기술적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기 때문에 운영이 국내외를 넘어서 새로운 시장 진출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볼 수 있다.주식회사 운영은 1978년 ‘운영전기’ 상호로 출발해 지난 45년간 산업용 트랜스포머의 규격화·표준화를 주도해 온 전력·전자 종합메이커이며 현재는 트랜스포머 외에도 무접점릴레이, 전력제어 유닛, 노이즈필터, SMPS, 전력보호계전기, 전기계측기 등 1000여종이 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운영은 매년 매출의 3~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엔 고압부분인 계기용변성기 (CT/VT/EVT등)를 생산하며
“원자력공인검사 업무 자체가 신체를 이용한 노동보다도 기술기준이 잘 적용됐는지를 살펴보는 일입니다.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의 여성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한국재료연구원 원자력공인검사단 소속 차윤정 기술기원은 국내 여성 최초이자 유일한 원자력공인검사원이다.대학에서 조선공학을 전공한 차 기술기원은 한국재료연구원 입사 전 부산의 한 조선소에서 5년 넘게 근무한 경력이 있다. 조선소 업무가 힘들어 한국재료연구원으로 전직을 했지만, 사실 경기에 민감한 업종이라 일말의 불안감도 있었다고 조심스레 얘기를 꺼냈다.한국재료연구원에 입사한 후에는, 업무도 적성에 맞았고 안정감을 주는 조직 분위기도 좋았다. 행정직으로 입사했으나, 원자력공인검사단 구성원으로서 조직에 보탬이 되고 싶은 것이 원자력공인검사원 도전의 계기였다고 설명했다.원자력공인검사원은 원자력발전소에 들어가는 압력기기가 제작, 시공 및 운영되는 과정에서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에 맞춰 안전하게 만들어지고 운영되는지를 확인한다. ‘원자력’이라는 단어가 들어가기 때문에 여성들이 지레 겁을 낼 수도 있지만, 현장직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오히려 여성에게 적합한 부분이 많아 더 많은
대한전기협회-한전산업개발, ‘제10회 KEPIC 환경기술 세미나’ 개최3일 발전인재개발원에서 열려…발전소 환경기술 분야 기술·정책 교류 -전 세계적 화두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력산업계의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정책과 발전회사 추진 전략 등을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대한전기협회와 한전산업개발은 11월 3일 대전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2023 KEPIC 환경기술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학·연 전력산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발전사들의 전략은 물론 환경설비를 장착한 발전소의 현장사례, CCUS와 같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현황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행사에선 한국환경연구원 신동원 연구위원의 특별강연(탄소중립 정책의 현황과 과제)으로 시작해 ▲Net Zero 달성을 위한 중부발전의 전략(한국중부발전(주) 김희찬) ▲저에너지 전기화학 융합공정을 이용한 산업폐수용 고농도 질소 제거 시스템((주)삼공사 목용강) ▲탄소중립, CCUS 그리고 정책(건국대학교 유동헌) ▲복합화력 탈질설비의 최적 운영을 위한 NH3 계측기 적정 설치위치 분석((주)지스코 홍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가스터빈 블레이드 시제품과 재생정비를 수행한 블레이드의 성능검증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전력연구원은 국내에서 제작한 가스터빈 블레이드와 재생정비 블레이드의 현장 활용을 위해 검증절차 기술을 개발하고 성능검증 설비를 구축했다.재생정비란 블레이드의 정격수명을 모두 사용한 블레이드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스터빈 블레이드는 고온에서 고속으로 장시간 운영돼 고주기 피로 환경에 노출돼 있다. 이 때문에 지속적인 사용을 위해선 재생정비가 필요하다. 재생정비 블레이드를 사용하면 블레이드의 수명을 증가시켜 교체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신재생 발전설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날씨와 계절에 따라 발전량의 변화가 커 간헐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이런 상황에 대응해 전력공급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석탄 화력에 비해 기동·정지가 빠른 LPG 가스를 이용한 가스터빈 발전에 대한 사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LPG 가스 사용으로 국외 제작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던 가스터빈 핵심부품의 수명이 기존의 예상수명 대비 감소해 해당 부품의 운영, 정비, 교체 비용이 증가
“KEPIC이 독자 개발한 표준이 많아질수록, 국제표준에 반영되는 건수가 늘어날수록 위상이 높아질 것이다. SMR이나 환경분야 등 틈새를 적극 공략해 ASME·IEEE 등재를 추진하겠다.”변훈석 KEPIC 운영처 처장은 7일 오전 ‘2023 KEPIC-Week’가 열리고 있는 제주 라마라프라자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화 리더, KEPIC’이라는 중·장기 슬로건을 실현하는 게 목표다. 우리 산업계의 신뢰와 세계 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표준으로 성장하는 게 KEPIC의 지향점”이라고 말했다.변 처장은 “20회를 맞은 올해 KEPIC은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인 1000명이 넘게 참가했다”며 “SMR 기술개발,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 인수기준 워크숍을 비롯해 청정 수소발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세션, 가스터빈 블레이드 성능검증 기술개발 공청회 등 세션을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한 것이 흥행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원전도 중요하지만, 재생에너지 보급도 필수인데, 신재생 발전설비 운영 및 기술 세션을 마련해 연료전지 발전 적용사례 등을 공유했다”며 “KEPIC에 신설된 신재생에너지 코드가 새로운 규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
전력산업계 기술력 향상을 위한 제20회 KEPIC-Week가 6일 제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성대하게 문을 열었다.대한전기협회는 ‘표준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철학 속에 2003년부터 KEPIC-Week를 개최해 왔다.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전력산업기술기준)에 대한 전력산업계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전력기준 적용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취지다.KEPIC은 전력설비의 품질확보를 위해 설계와 제작, 시공, 운전, 유지정비, 시험·검사, 해체 등에 필요한 기술적·제도적 요건(기준)을 국내 산업실정에 맞게 방법과 절차를 규정한 전력산업계의 민간단체표준(Code &Standards)이다.◆올해 20주년…원전 생태계 정상화 속 KEPIC 적용 확대 기대감2019년부터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화 리더, KEPIC’을 일관된 주제로 삼고 있는 KEPIC-Week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해 명실상부한 전력산업계 최대 행사로 자리잡기까지 발자취들을 살펴보고 앞으로 국제 기준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개막행사에서 서갑원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은 “20년이라는 기간 동안 KEPIC-
지난 정부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일감부족 등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해 줄 대규모 수출 일감이 풀린다. 이집트 엘다바 사업과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 사업의 기자재 발주가 올해 10월부터 시작되며,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부담을 낮출 지원방안도 공개됐다.2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전 아트센터에서 ‘원전 수출일감 통합 설명회’를 개최하고, 약 8000억원 규모의 해외사업 기자재 발주계획을 발표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이집트 엘다바(6600억원),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삼중수소제거설비(TRF) 사업(1100억원)의 기자재 발주가 오는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각각 진행된다. 두 사업 모두 발주 후 6개월 내로 계약체결을 신속히 마칠 예정이다.이에 따라 이집트 엘다바 사업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열교환기 등 50종의 기자재를 발주한 뒤 내년 4월부터 6월 사이에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TRF 사업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6월 사이에 23종의 기자재를 발주하고,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계약을 마무리 짓는다.특히 산업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이집트 엘다바,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TRF 사업의 발주 속도를 높여 산업계에 대규모 일감을 조속
KEPIC-Week 행사가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20년간 KEPIC-Week는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의 국제화를 위한 정보교류와 전력산업계의 화합, 협력을 도모하는 역할을 맡아왔다.오는 9월 5일부터 4일간 열릴 KEPIC-Week 행사를 앞두고 한상길 전기협회 KEPIC 본부장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지난 2003년 KEPIC 주간행사라는 명칭으로 200여명이 모여 시작된 KEPIC-Week는 이제 1000여명이 참석하는 전력산업계 최대 행사로 성장했다”며 “제조업체의 참석이 높은 비율을 차지해 매우 고무적이며, 전력산업계를 위한 KEPIC의 역할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됐다”고 말했다.한 본부장은 또 “KEPIC-Week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해외표준기관과의 정보교류”라며 “올해 행사에선 미국기계학회(ASME)에서 주로 진행됐던 표준개발기구(SDO) 국제회의를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하는 한편, 미국전기전자기술자학회(IEEE)의 원자력 기기검증 제도를 합동강연을 통해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2월 본부장에 취임한 후 처음 맞이하는 KEPIC-Week 행사다. 올해 행사의 주제와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지난 2021년부터
대한전기협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2023 KEPIC-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전력산업계의 전반적인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개최된 KEPIC-Week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전력산업기술기준)은 전력설비의 품질확보를 위해 설계, 제작, 시공, 운전, 유지정비, 시험·검사, 해체 등에 필요한 기술적·제도적 요건(기준)을 국내 산업실정에 맞게 방법과 절차를 규정한 전력산업계의 민간단체표준(Code &Standards)이다.올해 행사는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화 리더, KEPIC’을 주제로 열리며, 단순한 산업표준을 넘어 국내 전력산업의 중심이자 세계 속의 표준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표준 시장을 이끌기 위한 제도 및 기술개선을 모색하게 된다.행사에선 전문 분야별 200여 편의 논문 발표와 함께 KEPIC 유지관리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와 세미나,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9월 6일 합동강연에서는 ‘SMR 필요성과 개발동향’(정용훈 KAIST 교수), ‘美·中 패권경쟁과 한국경제의 미래’(김현철 서울대 교수) 및 IEEE(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 원자력공인검사단 소속 차윤정 기술기원이 국내 여성 최초로 원자력공인검사원 자격을 취득했다.원자력공인검사원은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들어가는 압력기기가 제작, 시공 및 운영되는 과정에서 기술기준에 맞춰 안전하게 만들어지고 운영되는지 확인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를 위해, 대한전기협회(KEA)는 전력산업 설비와 기기의 안전성, 신뢰성 및 품질 확보를 위한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을 만들고, 관련 종사자 교육과 함께 자격시험 또한 관리, 운영한다.KEPIC 자격인증제도는 전력설비(특히,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일정한 자격을 갖춘 조직 및 인원이 KEPIC에서 규정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대한전기협회가 그 자격을 평가 및 관리하는 제도이다.차윤정 기술기원은 원자력공인검사원 제도가 생긴 지 25년 만에 탄생한 국내 첫 여성 합격자이다. 재료연에 2017년부터 근무를 시작해 기본 행정업무부터 공인검사 계약, 사내 교육 및 자격증 관리에 이르기까지 여러 일을 두루 해왔다. 자격 취득을 위해 2018년부터 공부를 시작하고 지난 6년간, 4번의 낙방을
신한울 3·4호기의 주설비공사 발주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종합심사낙찰제가 적용되는 첫 사례인 데다 지난 2015년 새울 3·4호기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조 단위의 대어급 공사여서 물밑에서 진행 중인 시공 컨소시엄의 구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6월 29일 복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한수원은 특수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신한울 3·4호기의 주설비공사 입찰공고문에 담길 주요 계약사항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수원 관계자는 “주설비공사 계약추진계획에 대한 검토와 입찰공고를 위한 준비 작업 중에 있다”고 밝혔다.신한울 3·4호기는 원전 건설에 종합심사낙찰제가 적용되는 첫 사례다. 지난 2016년 정부는 300억원 이상의 국가 및 공공기관 발주공사에 대해 최저가낙찰제를 대신해 종합심사낙찰제를 실시하는 내용의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이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력을 갖춘 업체 중 가장 낮은 가격을 제출한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대신 ▲가격 ▲공사수행 능력 ▲사회적 책임을 심사해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하게 됐다. 가격과 기술적인 역량을 한꺼번에 본다는 의미다. 한수원 관계자는 “종합심사낙찰제 심사기준에 따라 입찰
[이동 및 보직부여]◦조구현 경영관리처장◦손명성 KEPIC본부 원자력기준처장◦서정호 전략기획처장◦변훈석 KEPIC운영처장◦이연성 훈련센터현장관리 TF 건설소장◦변우식 교학처 행정실장◦이상윤 기술기준처 발전기술실장◦신성수 기술기준처 전기기술실장◦김명준 전략기획처 기획조정팀장◦이창수 전략기획처 홍보팀장◦배성수 경영관리처 경영지원팀장◦김준택 기술기준처 에너지기술팀장◦최근석 원자력기준처 원자력기획팀장◦신준호 사업총괄팀장◦김유철 청정발전팀장◦조경윤 전기계측팀장◦주현재 원자력기준처 원전해체팀장◦김승현 원자력기준처 인증제도팀장◦신기현 감사실 근무◦최빈 전략기획처 근무◦신정진 전략기획처 근무◦양준환 기술처 근무◦이은선 KEPIC본부 KEPIC운영처 근무◦김애림 KEPIC본부 KEPIC운영처 근무◦이승희 전략기획실(ESG 전략 T/F) 파견 근무◦최병호 경영관리처 근무◦박한민 기술처 근무◦이성재, 서주환, 이보미, 최재윤, 정원혁, 이경화, 송강현, 노종완, 민근홍, 서지효, 허나현 KEPIC본부 원자력기준처 근무(이상 38명, 2023.03.01.부)
대한전기협회가 급변하는 전기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처하고 미래 전기산업에 부응하는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혁신 플랫폼’이라는 ‘2030 뉴 비전’을 수립했다.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적극 대응해 지속가능한 전기산업 발전과 국민 복리에 기여하는 전기 종합서비스 기관으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았다.협회는 2월 28일 제58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전 수립과 함께 2023년도 사업계획 수지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올해 예산은 410억 200여만원으로 편성, 지난해보다 1.4% 감소했다. 지난해 실적을 감안해 불요불급한 지출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특히 협회는 새 비전 달성을 위해 미래 전기 기술 사업 강화, 고객 만족 회원 서비스 혁신 등 12대 전략과제를 수립했다.또 신사업 창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획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기존 1본부 7처 2실에서 1본부 8처 1실로 재편된다. 전략기획처와 원자력기준처를 신설하고, 신재생에너지처는 KEPIC본부로 편입됐다.신설된 전략기획처는 기획조정팀과 홍보팀, 대외협
대한전기협회는 KEPIC본부장에 한상길 전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장을 선임했다.한 본부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원자핵공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1984년 한국전력에 입사해 한수원에서 원자력기술팀장, 품질보증실장, 기술전략처장, 새울원자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이 원전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에 나서기 위한 국내(KEPIC) 및 해외(ASME)의 관련 품질인증을 모두 획득했다.10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1월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인증 심사를 거쳐 ‘KEPIC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KEPIC 인증은 원자력발전소 등의 전력설비의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만들어진 자격제도다. 대한전기협회가 조건을 갖춘 조직 및 인원이 KEPIC에서 규정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자격을 평가 및 관리한다.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심사를 통해 ‘원자력 기계(MN) 설치자, 제조자 및 재료업체’, ‘원자력 구조(SN) 시공자, 보조품목 제작자 및 재료업체’, ‘원자력 전기 및 계측제어(EN) 관련 설치자’, ‘공조기기(MH) 설치자’로 인증을 획득했다.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원전 사업과 관련해 ▲원자력 기계에 대한 설치·보조품목 제작·재료업체로서 금속 및 비금속재료의 공급 ▲원자력 구조(SN)에 대한 시공·구성품의 제작·재료업체로서 금속 및 비금속재료의 공급 ▲원자력 전기(EN) 1급 전 품목의 설치 ▲공조기기(MH) 및 관련 품목
(인사)대한전기협회■ 승격▲1직급(처장)△손명성(KEPIC본부)▲2직급(실장)△신성수(기술기준처)▲3직급(부장)△주현재(KEPIC본부)▲4직급(차장)△전소영(기술기준처)▲5직급(과장)△최재윤(KEPIC본부) △정원혁(KEPIC본부) △조경선(경영기획처)
전 세계 전력산업의 최신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정보를 교류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대한전기협회는 오는 2023년 2월 19일부터 2월 23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올랜도에서 열리는‘2023 PGI(Power-Gen International)’에 참가할 참관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PGI는 매년 미국에서 열리며 전 세계 110여 개 국가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기술발표와 신기술 전시회 등이 진행되는 행사이다.대한전기협회는 전력산업계의 중심 기관으로 2005년부터 매년 참관단을 모집, 최신 기술동향과 신제품 정보수집, 세계 유명기업과의 기술교류를 유도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는 1100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여해 신제품과 신기술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행사기간에 열리는 컨퍼런스에서는 300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될 계획이다.특히 이번 참관단에게는 산업시찰과 현지문화 체험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2023 PGI의 참가신청은 오는 12월 30일까지 대한전기협회 KEPIC본부(02-2223-3747)로 하면 된다.
발전소 IoT 신뢰성 강화 추진 대한전기협회가 발전소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전력산업 유관기관 및 통신기관과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협력을 도모한다.대한전기협회는 23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글로벌IoT시험인증센터(경기 성남)에서 전력산업 대표 R&D 기관인 한전 전력연구원, 통신 표준화 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발전소 IoT 안전장비 운영 표준화’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전력서비스 분야에 AI, IoT,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등 첨단 ICT 솔루션의 본격적인 적용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IoT 기술을 이용한 발전소 작업자 안전장비 연구 및 개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oT 기반 통신장비의 통신 안정성 및 적합성 시험·인증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발전소 IoT 안전기술 개발 및 표준화 △발전소 IoT 안전장비 및 서비스 시험 및 인증△발전소 IoT 안전장비 통신 심포지엄 및 워크숍 공동개최△발전소 IoT 통신 관련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협력하게 된다. 작업자 안전사고 방지는 물론 발전정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협약식에는 대한전기협회 한상규 전무와 한전 전력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