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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스마트시티 R&D 표준화 로드맵 내놨다
국표원, R&D 추진전략 성과보고회 실시
40건의 표준화 대상항목 발굴
양진영 기자    작성 : 2020년 05월 26일(화) 17:46    게시 : 2020년 05월 27일(수) 10:31
이정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연구원 스마트시티 국가표준코디테이터가 26일 쉐라톤 서울팔레스에서 열린 '2020 국가표준코디네이터 표준 기반 R&D 추진전략 성과보고회'에서 '스마트시티 R&D 기반 표준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스마트시티의 R&D(연구개발)를 중심으로 하는 표준 로드맵을 제시했다. 로드맵에는 핵심기술을 표준화하고 이들을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방안들이 담겼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26일 쉐라톤 서울팔래스에서 ‘2020 국가표준코디네이터 표준 기반 R&D 추진전략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구 국표원 스마트시티 국가표준코디네이터는 ‘스마트시티 R&D 기반 표준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국책성과(R&D 및 실증사업)와 연계한 기술 국제 표준화를 이루고 부처·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한 스마트시티 표준 개발 및 보급방안이 주요 골자다.

국표원은 스마트시티 R&D 성과로 ‘스마트시티 에너지 플랫폼 구축기술 표준안’ 등 14건의 표준안을 개발했으며, 표준로드맵에 ‘스마트시티 운영 통합 플랫폼’ 등 40건의 표준화 대상항목을 발굴해 반영했다.

세부적으로 ‘공통 기반기술’에는 ▲스마트시티 구축 및 운영 ▲스마트시티 수준 진단서비스 ▲ 스마트시티 운영통합 플랫폼 ▲스마트시티 개방형 데이터허브 ▲초대규모 실시간 IoT 인프라 및 네트워크 기술 ▲스마트시티 서비스 가상화 등이 표준화 대상 항목으로 제시됐다.

또 ‘스마트 모빌리티’에서는 ▲개인형 이동수단 공유 ▲차량공유 ▲자율주행 모빌리티 ▲통합모빌리티 서비스 ▲수요대응형 모빌리티 ▲스마트 주차 ▲스마트 도로 ▲보행자 안전과 관련된 표준화 항목이 거론됐다.

‘서비스’ 분야는 ‘스마트 에너지’와 ‘스마트 하우징(스마트홈)’으로 나뉘었는데 스마트 에너지에는 ▲도시에너지 운영 ▲충전 인프라 구축 ▲스마트미터링 에너지 제반 시스템 ▲CEMS 서비스 플랫폼 ▲에너지 서비스가, 스마트 하우징에는 ▲AI플랫폼 ▲지능형 케어 서비스 ▲지능형 청정환경 서비스 ▲지능형 공동주택 서비스와 관련된 표준화를 제안했다.
26일 서울 쉐라톤 서울팔레스에서 '2020 국가표준코디네이터 표준 기반 R&D 추진전략 성과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 코디네이터는 향후 스마트시티 관련 R&D의 표준화에서 중요한 관점으로 기술 트렌드, 개별 기술 중심의 표준화, 데이터를 꼽았는데 이 가운데 데이터 표준화를 특히 강조했다.

그는 “최근 카셰어링 플랫폼, 전기차, 전기자동차 등과 관련된 서비스를 민간에서 많이 다루는데 궁극적으로 데이터가 달라서 업체가 바뀌면 AS 등 문제가 생긴다”며 “또 공공에서 운영하는 횡단보도, 스쿨존 등의 경우 각 지자체가 다른 포맷과 통신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중복투자 등 문제점이 발생하는 만큼 데이터 인터페이스의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표원은 세종 5-1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 국가시범도시에서 표준화 기술의 실증연구를 제시했다. 다만 두 시범도시가 목적과 환경이 다른 점을 감안해서 각 도시에 맞는 표준화 대상 기술을 구분했다.

인공지능 기반의 세종 5-1 생활권의 경우 모빌리티, 헬스케어, 문화 등 7대 혁신요소를 강조했으며, 데이터 및 증강현실 기반의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경우 로봇, 물관리, 에너지 등 10대 혁신요소를 중심으로 미래 수변도시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코디네이터는 “범부처 표준화에 대한 논의는 미흡하지만 국가시범도시, 실증도시 등을 통해 개발되고 검증된 스마트시티 기술의 국제 표준화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코디네이터는 범부처 차원에서 표준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스마트시티 자체가 여러 분야와 관련된 만큼 각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R&D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연계를 위한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범부처 R&D 과제를 대상으로 먼저 표준을 개발하고 R&D 개발을 연계하거나 나중에 진행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해당 부처별로 표준화를 연계하고 개발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진영 기자 camp@electimes.com        양진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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