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서울’ 시행…뷰티·댄스 클래스 등

기아차가 지난 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 현장에 자사의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기아차가 지난 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 현장에 자사의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기아자동차가 28일 세계 각지에서 진행한 K-팝 문화 마케팅 활동과 연계해 글로벌 고객들을 서울로 초청하는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서울’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서울 이벤트는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콘서트 현장에서 열린 K-팝 댄스·노래 커버 이벤트 등 기아차와 인연을 맺은 글로벌 고객 90여명을 서울로 초청해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고객 초청 행사다.

이번 행사는 K-팝을 활용한 문화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 및 Z세대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들에게 기아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젊고 역동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기아차는 글로벌 고객들이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K-문화 체험 콘텐츠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아차 브랜드를 보다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는 29일에는 3가지로 구성된 K-문화 클래스가 진행된다. ▲유명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미소 원장에게 스타일링 및 메이크업 방법을 배워보는 ‘K-뷰티 클래스’ ▲엄민아 안무가와 블랙핑크 백업댄서들에게 K-팝 댄스를 배워보는 ‘K-댄스 클래스’ ▲한국 최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를 자유롭게 돌아보는 ‘K-명소 관광’ 중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K-문화 클래스가 종료된 이후에는 기아 브랜드 복합 문화공간인 비트360에서 ‘셀토스와 함께하는 블랙핑크 팬사인회’가 이어진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블랙핑크의 근황을 알아보는 인터뷰 세션, 블랙핑크×셀토스 브랜드 필름 제작에 관한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세션, 블랙핑크와 인사하고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사인 이벤트 등 블랙핑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초부터 20여개국에서 진행된 ‘블랙핑크 2019 월드 투어 위드 기아’를 후원하며 공연장마다 주요 차종이 전시된 포토존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구성한 ‘기아 온 비트 스테이지’를 설치해 투어 기간동안 10만명 이상의 관객들이 K-팝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서울 공식 일정 이틀차인 30일에는 한국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경복궁, 인사동 등 종로구 일대에서 씨티 투어가 시행된다. 저녁에는 국내 대중음악 시상식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19’를 관람한다.

기아차는 MMA 2019의 메인 후원사로서 ‘기아 올해의 베스트송’을 수여한다. 또 현장에서 셀토스 등 시승 이벤트를 통해 기아차의 뛰어난 상품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5일 종합 콘텐츠 기업 카카오M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K-문화 콘텐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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