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대국민 신재생 오픈 플랫폼’

전력거래소는 지난 22일 제7회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국민 신재생 오픈 플랫폼'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2일 제7회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국민 신재생 오픈 플랫폼'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 22일 제7회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대국민 신재생 오픈 Platform’으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는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업부는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촉진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데이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부터 아이디어 공모전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공모전은 ①아이디어 기획, ②제품 및 서비스 개발, ③웹툰제작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137팀이 응모했다.

전력거래소가 공모한 ‘대국민 신재생 오픈 Platform’은 신재생 창업예정자, 신재생 구축업체, 신재생 운영업체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한 것이다. 특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부응하고, 각 기관에 분산된 공공데이터를 연계해 창출한 총 171종의 데이터를 One-Stop으로 제공함으로써 신재생 창업·구축·운영에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서비스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전력거래소는 지난해부터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와 함께 업무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했으며, 6개 주요서비스에 대한 대국민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도 충실히 반영했다.

특히, 사업 입지등급, 사업성 자가진단, 지역별 특성자료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적용해 광역시·도 단위에서 시·군·구 단위와 읍·면·동 단위까지 확대·적용돼 사업자에게 필요한 정확도 높은 고부가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구축했다.

전력거래소는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 지원을 위해 ‘대국민 신재생 오픈 Platform’을 지난 4월 구축완료하고, 7월부터 신재생 원스톱 사업정보 통합포털(http://onerec.kmos.kr)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또 빅데이터 분석자료가 축적되면 다양한 분석 그래프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창규 전력거래소 IT기획팀장은 “‘대국민 신재생 오픈 Platform’을 통해 신재생 창업예정자는 산재된 신재생 사업정보를 통합 제공받을 수 있다”며 “사업 진입문턱을 낮추고, 신재생 운영업체는 웹 커뮤니티를 통해 애로사항 해소와 기술교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정부의 에너지전환에 따른 신재생 확대정책에도 적극 부응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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