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출력 74메가와트 저감 기술 개선 목표

GE가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에너지 산업에서 전력 발전 기업들의 수익률 제고를 돕기 위한 일환으로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공공전력국(SCPPA)의 마그놀리아 발전소에 ‘7F DLN2.6플러스 플렉스’ 업그레이드 솔루션을 적용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증감발률 향상, 발전소 운영 유연성 제고는 물론 재생에너지 발전의 변동성으로 인해 다변하는 전력 그리드 수요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저부하 운전을 제공하게 된다.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마그놀리아 발전소는 버뱅크 수도전력이 운영하며 캘리포니아주 내 애너하임, 버뱅크, 세리토스, 콜튼, 글렌데일, 파사데나 지역에 전력을 공급한다.

업계를 선도하는 GE의 DLN 2.6+ 연소 시스템과 AFS(Axial Fuel Staging) 기술을 결합한 플렉스 솔루션은 GE 7F 가스터빈 제품군에 제공하는 포괄적 업그레이드의 일환이다.

적층 제조 부품 적용으로 이미 4개의 제품군(7HA, 7EA, 9E, 9HA.02)에 적용된 AFS 연소 시스템은 기술력 향상을 위한 GE의 끊임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전력 발전 산업에 전환점을 제공한다.

아미트 쿨카르니 GE파워 서비스 사업부 H/F-클래스 터빈 부분 사장은 “SCPPA의 마그놀리아 발전소에서 기대하는 개선 사항을 7F 가스터빈 운영자 여러분에게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SCPPA가 발전소 내 연료소모량 및 유해물질 배출 감축을 비롯한 운영 유연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러한 일련의 개선점들은 궁극적으로 비용 효율성 증진으로 이어져 마그놀리아 발전소가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재생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본 유연성 패키지는 재생에너지가 많이 보급된 북미, 중남미 국가들을 비롯해 대표적인 고유가 지역인 아시아 역내에 소재한 GE의 글로벌 7F 가스터빈 운영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GE의 7F DLN2.6플러스 플렉스 업그레이드 솔루션은 환경 규제 준수 최소 출력 수준을 20% 포인트 가량 낮춰주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최소 부하 시의 연료 소모량을 최대 25%까지 감소시킨다.

평균 7F 파워블록당 1년간 100만달러 이상의 연료가 절약되며 이로써 차량 5000대의 연간 배출 총량에 맞먹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솔루션은 턴다운과 배출량을 25%포인트 이상 줄임으로써 마그놀리아 발전소에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말까지 마그놀리아 발전소에 있는 GE 7F.03 유닛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GE는 업계를 선도하는 7F 가스터빈 기술을 29년 이상 제공해왔으며 총 5000만 시간에 이르는 누적 운영 기간에 기초한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 세계 350개 사업장 900여기의 가스터빈으로 모두 150기가와트의 설비용량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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