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2018년 발전설비현황’ 발간…발전기 4만여대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2018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최신 발전설비정보를 총 집계한 ‘2018년도 발전설비현황’을 발간했다.

‘발전설비현황’ 통계는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388003호)로 1981년부터 발간됐으며, 발전설비 관련 다양한 통계정보를 제공해 전력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에너지 관련 정책의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이 책자의 본문에는 발전원별 설비구성, 연도별 발전설비 변동추이, 발전설비 세부내역, 발전회사별 건설공사비 실적, 연도별 전력수급실적 등을 수록해 발전설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사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부록으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관련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도 발전설비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발전설비 용량은 지난해 말 기준 11만9092MW, 전체 발전기 대수는 총 3만9828대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설비용량은 1.9%, 발전기 대수는 34% 증가한 수준이다.

2018년 통계에서는 원전·석탄·LNG 등 전통전원 대비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괄목할만한 증가를 확인할 수 있다. 2018년 말 기준 전통전원의 발전설비용량은 10만5679MW로 전년 대비 0.2% 감소한데 반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용량은 1만3413MW로 22% 증가했다. 특히 태양광은 7130MW로 전년대비 41% 증가해 발전원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전력거래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관혁신의 일환으로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발전설비현황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발간할 계획이다.

발간된 책자는 전력거래소 회원사와 유관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일반국민 누구나 전력거래소 홈페이지(www.kpx.or.kr)와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kpx.or.kr)에서 책자의 전문을 열람하고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또 통계의 마이크로데이터는 전력통계정보시스템(발전설비-발전기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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