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사업제안 3차 공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서진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사진은 어등산관광단지 위치도.
광주광역시는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사업제안 3차 공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서진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사진은 어등산관광단지 위치도.

광주광역시는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사업제안 3차 공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서진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사업계획서 평가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서진건설이 협상적격자로 평가되고, 사업계획서 및 사업이행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모지침에 따라 ㈜서진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지난 10년 이상 답보상태인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재추진이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된다.

서진건설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광주도시공사는 60일 이내 사업제안서 내용을 토대로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박향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2024년에는 군 포사격장으로 황폐화된 어등산이 체류형 관광단지로 재탄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진건설이 제안한 사업계획서는 유원지 부지 41만7000㎡에 총사업비 4816억원을 투자해 5성급 특급호텔 160실, 야외이벤트광장(페스타스퀘어), 생활형숙박시설 314실, 갤러리파크, 스트리트몰, 스포츠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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