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총리 순방 연계 ‘한-방글라데시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

KOTRA는 이낙연 총리의 서남아시아 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업 진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시간 12일 인도 뭄바이에서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 참가 국내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1:1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
KOTRA는 이낙연 총리의 서남아시아 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업 진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시간 12일 인도 뭄바이에서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 참가 국내기업과 현지 바이어가 1:1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

KOTRA(사장 권평오)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이낙연 총리의 공식방문과 연계해 14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에서 ‘한-방글라데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

방글라데시는 지난 8년 동안 매년 6% 이상의 경제성장을 이어오고 있고, 인구 1억7000만명에 이르는 내수시장을 갖고 있어 우리 기업들이 눈여겨봐야 할 신시장이다. 특히 최근 100개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제조업 투자도 활발히 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와의 경제협력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기계장비·부품, 소비재, 인프라 프로젝트 등 유망시장 개척과 투자진출 확대 등 한-방글라데시 경제협력의 교두보 구축을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는 종합품목 위주의 ‘1:1 상담회’와 프로젝트 기업들이 참여한 ‘인프라 프로젝트 로드쇼’로 구성됐다.

‘1:1 상담회’에선 우리 중소·중견기업 19개사와 방글라데시 기업 115개사가 140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정우정공은 방글라데시 기업 랑스(Rangs)와 함께 특장차 조립 합작 생산법인 설립에 대한 MOU를 체결해 현지 생산거점 설립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인프라 프로젝트 로드쇼’에선 방글라데시 인프라, 건설 시장 진출을 위해 우리 기업 14개사와 방글라데시 유력 발주처 8개사 포함, 35개 기업이 프로젝트 진출을 위한 상담 90건을 진행했다.

이와 동시에 KOTRA는 한국과 방글라데시 간 투자진출 촉진을 위해 방글라데시 투자청(BIDA)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양국 투자정보 교환 ▲투자진흥기관 간 교류 및 노하우 공유 ▲투자 촉진을 위한 활동 공동 개발 및 수행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방글라데시 건설협회(BACI)와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향후 건설 프로젝트에서 양국 기업의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신남방시장의 중요한 축인 서남아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KOTRA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서남아 국가들의 시장 및 소비패턴 변화, 유망 프로젝트 등을 면밀히 분석해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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