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의 부모가 피살된 가운데 유력 용의자 김다운의 신상이 공개된다.

불법 주식거래 밑 투자유치 혐의로 구속기소된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 17일 검거된 김다운(34세)의 신상이 오늘(26일) 공개된다.

검찰에 따르면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의 일가족을 모두 살해한 김다운에 대하여 실명과 얼굴 등 신상 정보를 모두 공개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이희진 부모 살해 사건 피의자 김다운은 지난달 25일, 조선족 3명과 함께 안양시 소재 아파트에서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다운은 이 과정에서 난장판이 됐을 A, B씨의 집안을 말끔히 정리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공분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신상이 공개되는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일가족을 모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다운은 "조선족이 죽였다"며 자신이 아닌 조선족 3명이 유력 용의자를 지목해 그들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