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클럽 버닝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버닝썬의 문제는 클럽 몽키뮤지엄에서부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보도에 의하면 승리가 운영해온 몽키뮤지엄에서도 경찰 유착, 탈세 정황 등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빅뱅 승리는 클럽 몽키뮤지엄을 개업할 당시, 이를 일반 음식점으로 신고했으며 이가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행위임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개된 메신저 캡처, 이 속에는 지인 박 모씨가 "쉽게 말해서 지금 그렇게 영업하는 거 불법인데 법으로 제재하기가 애매해서 다 그냥 쉬쉬 하나 봐. 구청 직원이나 보건소 직원들이"라고 언급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지인의 말에 승리는 "우리도 별 문제 없단 소리네"라면서 "단속 뜨면 돈 좀 찔러주고"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승리는 "그냥 법적으로 확실하게 말 못 해준다. 애매하다 하면서 그냥 다들 그렇게 영업한다"는 박 씨의 말에 "X 같은 한국 법. 그래서 사랑한다"며 뻔뻔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