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상임이사 모집절차가 마무리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마감된 승강기안전공단 상임이사 모집과 관련해 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자들의 면접을 마치고, 최종 후보 9인을 행정안전부에 추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모집대상은 기술안전, 교육홍보, 경영기획 분야다. 공단은 총 3명의 상임이사를 새로 채용한다. 임추위는 각 분야별로 3배수 후보자를 최종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안전이사는 전통적으로 내부인사가 승진된 만큼 이번에도 최종 후보 3인이 공단 출신으로 채워졌다. 알려진 바로는 강신천, 권순걸, 김종호 현 공단 전문위원이다. 세 후보자 모두 공단 내에서 승강기기술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교육홍보와 경영기획이사 지원자는 모두 외부인사인 것으로 파악된다. 청와대와 행안부 출신이 포함돼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후보자들은 향후 청와대 인사검증을 거쳐 김영기 공단 이사장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빠르면 10월 중순쯤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신임 상임이사들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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