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CQM과 시험·인증 관련 협약 체결
국내 방폭기기 업체 수출시장 확대 예상돼

한국가스안전공사 정해덕 기술이사(오른쪽)와 중국 방원표지인증집단(CQM) 왕시춘 부사장(왼쪽)이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방폭기기에 대한 시험·인증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정해덕 기술이사(오른쪽)와 중국 방원표지인증집단(CQM) 왕시춘 부사장(왼쪽)이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방폭기기에 대한 시험·인증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방폭기기 업체의 수출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방원표지인증집단(CQM)과 방폭기기에 대한 시험·인증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협약은 국내 방폭기기 업체의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양국 방폭인증 분야의 기술협력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CQM은 중국 정부(국가 질량기술감독국)의 비준을 받은 국제인증 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방폭기기 제조업체는 가스안전공사로부터 중국지역 방폭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또 1건당 약 2000만원 정도 들던 인증 소요 비용도 절감된다. 인증서 발행기간을 2개월 가량 단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번 협약이 국내 방폭기기 제조업체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성과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 정해덕 기술이사는 “중국 CQM과의 국제방폭 상호인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대중국 방폭제품 수출의 활로가 열렸다”며 “향후 중국 CQM과 긴밀한 교류를 통해 양국의 수출무역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모범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한국가스안전공사 정해덕 기술이사(오른쪽)과 중국 방원표지인증집단(CQM) 왕시춘 부사장(왼쪽)이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방폭기기에 대한 시험·인증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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