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회사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일자리 창출형 지역지원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본부장 김우용)는 5일 강릉시 강동면종합복지회관에서 김우용 영동에코발전본부장, 박재억 강릉시 복지환경국장, 김미영 강릉시니어클럽 관장, 변학규 강동면장, KOEN 바다사랑지킴이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OEN 바다사랑 지킴이 사업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

KOEN 바다사랑 지킴이 사업은 한국남동발전의 대표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재원으로 영동에코발전본부 주변 농어촌지역 취약계층 및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강릉시는 2017년 하반기 경남 사천시지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인천 옹진군과 경남 고성군에 이어 한국남동발전의 네 번째 사업장이다.

영동에코발전본부가 사업계획 수립 및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강릉시 강동면이 행정지원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강릉시니어클럽이 사업수행과 종합관리를 담당한다.

KOEN 바다사랑지킴이단은 만 60세 이상의 강동면 내 노인 4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주 4회 하루 4시간씩 강동면 내 해변 정화활동 및 해양폐기물을 수거하는 작업을 펼친다.

김우용 본부장은 “고령화시대에 지역 친화적인 일자리가 만들어진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에 특화된 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과 아이디어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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