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된 호나우두

호나우두 (사진: Skysports)
호나우두 (사진: Skysports)

90년대를 풍미한 브라질의 공격수 호나우두가 구단을 운영하게 됐다.

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레알 마드리드와 인터밀란에서 활약한 호나우두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레알 비야돌리드의 경영진이 됐다"며 "2740만 파운드(약 392억 원)에 해당하는 구단 주식의 절반 가량을 매입했다"고전했다.

이날 호나우두는 공식석상에서 경영진이 된 소감을 전하며 "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겠다"면서 "팬들은 레알 비야돌리드가 리그에서 견고한 위상을 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하기도 했다.

이처럼 팀의 발전을 공언한 호나우두가 뛰어난 구단 운영으로 팀의 위상을 격상시킬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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