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와 지략 대결 앞둔 스티븐 제라드

(사진: 스티븐 제라드 SNS)
(사진: 스티븐 제라드 SNS)

스코틀랜드 명문 구단 레인저스 FC의 감독을 맡고 있는 스티븐 제라드가 리버풀에서 연을 맺은 브랜든 로저스와 전술 대결을 펼친다.

2일(현지시각) 2018-19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풋볼 리그(SPFL)에서 스티븐 제라드의 레인저스가 로저스가 이끄는 셀틱 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에서 부딪히게 된 로저스와 제라드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리버풀에서 감독과 선수로 만났기에 팬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스티븐 제라드가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로저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을 자신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인터뷰에서 제라드는 "이번 경기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더비 경기"라면서 "나와 로저스의 만남이 경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것이라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라드는 "로저스의 밑에서 뛰었기에 그의 작전을 많이 파악하고 있다"며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장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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